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일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며 “이미 지난 1분기 자본유출 규모가 200억 달러(약 21조원)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1일 “서구의 제재가 계속되면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1.5~2.0%로 추락해 경기침체에 접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용 총재도 한국계 미국인이지만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소 신임 국장은 미국에서 고교를 졸업했으며 미국 스탠포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IMF의 이창용 국장과 달리 소 내정자는 세계은행 조직 내에서 승진한 케이스다. 그는 1992년 세계은행이 전세계 인재를...
기획재정부는 11일 세계은행 김용 총재가 세계은행 양허성자금국장에 한국 국적의 소재향씨(사진)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소재향 국장은 세계은행 내 한국 국적자로서 가장 높은 관리직에 임명됐다. 이로써 한국인이 지난해 11월 임명된 이창용 IMF아태국장과 함께 양대 국제금융기구의 국장급 자리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1962년 서울에서...
주요 참석자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를 비롯해 장지앤칭 중국공상은행 회장,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 쥬디스 로딘 록펠러 재단 회장 등이 있다.
각국의 최대 공통 관심사 중 하나는 물가상승률 둔화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대규모...
한편 올해 다보스 포럼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조 카이저 지멘스 회장 등 38개국 정상 등 글로벌 리더 2500여 명의 참석이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에선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성주 MCM Holding AG 회장 등이 참석한다.
WB 한국사무소 개소식과 녹색기후기금(GCF) 출범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김용 WB 총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강연, 대통령 면담, 기자회견 등 일정을 통해 한국경제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했다.
두 수장은 한국 사회에 변화를 주문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5일 서울대 강연에서 한국 경제가 노동·서비스업 부문에서 과감한...
김용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는 한국이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꼽았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개소식 참석차 방한한 김 총재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프리카 새시대 포럼(회장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의 제2차 강연회에 참석해 “아프리카 진출은 (인도적으로) 도와주는 것인 동시에 사업적으로도 현명한 선택”...
한편 4일 열린 GCF 출범식에는 당초 김용 총재와 라가르드 총재가 동시에 참석해 토론을 벌이는 흔치 않은 이벤트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인천 지역에 내려앉은 짙은 안개로 라가르드 총재를 태운 비행기가 제 시간에 착륙하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그동안 두 기구의 수장은 국제행사에서 만날 일이 간혹 있긴 했지만 기후변화 문제를 논의할 기회는 없었다.
두 수장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4일 “인적자원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의 가치를 바꾸는 것”이라며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전 세계에 있어 배움의 모범적 사례”라고 평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성균관대 법학관 모의법정에서 ‘교육, 경쟁력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해 “교육에 대한 한국의 열정과 투자가 일궈낸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를 접견, “창조경제나 빈곤탈출이나 키워드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한국의 교육에 대해 “한국이 교육제도를 어떻게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지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너무나 많은 희생이 요구되고 있어 창의력을 강조하는 교육이 아닌 것이 사실”이라고...
4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인천 지역의 짙은 안개 때문에 발길을 돌렸다. 경제분야 양대 국제기구인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 수장이 국내에서 만나 논의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기상여건으로 무산된 것이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출발한 대한항공에 탑승한...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는 4일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교육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따끔한 비판을 했다.
김 총재는 이날 인천 송도에서 열린 WB 한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창조경제 (정책), 그리고 혁신할 수 있는 능력가를 길러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부총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라가르드 총재, 김용 총재, 크리스티아나 피겨레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WBG 한국사무소는 송도 포스코 E&C센터에 자리잡았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던 국가에서 지원을 하는 국가로 전환한 이후 국내에 최초로 설립되는 국제금융기구 사무소라는...
김용 총재도 “한국은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영감을 얻는, 훌륭한 개발 성공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면서 “세계은행그룹과 한국은 절대빈곤 타파와 공동번영을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이후 국내에 최초로 설립되는 국제금융기구 사무소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