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1977년 한은에 입행해 해외조사실장,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주열 내정자는 온화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부총재보와 부총재 시절에는 통화정책 운영체제를 전면 개편했고 리먼 사태 등 금융위기 당시에는 대폭적인 금리 인하 등으로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를 마련해 시행했다. 이주열 내정자는 2012년 부총재에서 퇴임한 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축소보다 취약계층 대출의 안정화에 맞춘 것은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리가 높은 2금융권 대출이 481조9000억원으로 은행권(481조1000억원)보다 많다.
김용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금융권 대출을 은행권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상반기 중에 시범적으로 진행한 뒤 신청 규모나 효과를 감안해 필요하다면...
비금융공기업 부채는 389조2000억원으로 내부거래로 제거되는 부채 72조8000억원을 빼면 총 821조1000억원이다. 이는 2011년보다 67조800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번 통계는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공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부채 작성지침에 따라 작성한 것으로 공식 국가 통계로서는 세계 최초다.
이태성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은 “공식적으로는...
그러나 신운 한은 조사국장은 “사람들이 예상과 달리 지금보다 경제가 나빠진다고 보고 기대인플레이션이 흔들려 낮아지게 되면 모든 제품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며 “이렇게 될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의 하한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은 심각한...
다음은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해선 중소서민국장 등과의 일문일답.
▲다음주 전화나 문자 등으로 대출권유를 받으면 불법인가
- 금융회사가 대출모집인에게 자제토록 협조를 구한다는 의미로 불법은 아니다. 금융회사에 관련 내용을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다. 지금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안정성이 훼손의 가능성이 있어 이걸 다독이는게...
노 위원장은 23일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대전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1급 인사(상임위원)는 1개월 전에 제정을 마쳤다”며 “국장인사와 과장인사를 2월 말까지는 끝내야 조직이 안정될 테니 빨리 마무리해야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정위 국·과장들을 보면 지나치게 행정고시 출신 위주로 돼 있다. 이런 것들을 볼때는 (비고시 출신...
따라서 원금보장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재형저축을 권한다.
서태종 자본시장 국장은 “금융당국 차원에서 국내주식형 펀드의 활성화를 위해 소장펀드를 마련했다. 은행 등의 신탁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지만 실적배당형상품인 소장펀드의 원금보장은 확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10년 장기펀드는 여느 금융사의...
지난 2003년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을 주도했던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토종 1세대 PEF로 꼽히는 보고펀드로 합류했다.
구본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도 행시 24회로 기획재정부 차관보(재정업무관리관)를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그는 공직에 입문한 후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재정정책, 국고 등 재정 전반의 보직을...
대책에는 제2금융권 대출건전성 규제 정비, 고액 전세대출에 대한 보증비율 축소, 주탁담보대출 구조를 장기·분할 상환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이 담긴다. 김철주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가계부채를 총량관리하고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는 기본 원칙아래 가계부채를 좀 더 강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이에 정부는 내년 민생안정을 위해 주택시장 정상화에 내년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매입임대 활성화 등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전세자금 지원체계를 서민과 중산층 중심으로 개편한다. 월세보증을 활성화하고 소득공제를 확대하는 등 월세지원정책도 강화된다. 아울러 공유형 모기지와 같은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구입 지원을 늘리고 재건축·재개발·주택금융...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금융시장 안정 및 소비자보호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특히 금감원은 선택과 집중의 검사를 통해 자율 개선을 지도하되, 노력이 미흡하거나 불건전 영업행위 위험이 높은 회사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검사를 실시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금융리스크...
이 수석은 “아시아가 세계 금융위기 당시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가져갈 수 있었던 것은 대규모 외환 보유고를 축적했기 때문”이라며 “충분한 외환보유고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며, 자본통제는 금융 안정화 조치 이후 마지막 정책수단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경상수지 흑자가 큰 상황에서 자본유입을 통제해 외환보유액을 늘리는...
한편 강의를 이끌 정 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한국은행 금융안정분석국장,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장 ,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는 송현경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경제와 관련한 연구와 저술, 강연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경제의 미필적 고의: 잘사는 나라에서 당신은 왜 가난한가’(2011), ‘동전에는...
서태종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4일 사모펀드제도 개편안을 발표하고 사모펀드 설립을 등록제에서 사후보고제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서 국장은 “모든 사모펀드에 대해 설립 후 14일 이내에 금융위에 보고하도록 개선한다”며 “그간 사전등록의무는 시장현실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개편안에 따르면 사모펀드만을 운용하고자 하는 자는...
또 헤지펀드에 해당하는‘전문투자형’ 사모펀드의 경우 순자산의 400% 한도 내에서, ‘경영참여형(PEF)’ 사모펀드의 경우 순자산의 50% 한도 내에서 증권·파생상품·부동산 투자 및 채무보증 등을 허용한다.
금융위원회 서태종 자본시장국장은 “사모펀드에 대한 제도가 전면 정비·개선됨으로써 사모펀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또 지난 2011년 9월 물가안정 외에 금융안정의 책무도 부여 받았지만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뚜렷한 역할과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금융권의 성장도 한은의 입지를 좁히는 데 일조했다.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조절해 경제활동을 관리하는 통화정책을 수행하는데 이는 주로 은행을 통해 이뤄진다. 그런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은행금융기관이...
이번 기후금융주간 행사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 라가르트 IMF 총재,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유엔기후협약(UNFCC) 사무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GCF사무국 출범을 축하하고 GCF의 역할과 비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및 투자 전문가 200여명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방안 및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곽범국 기재부 국고국장은 “그동안 여러차례 매각작업에도 주식시장 부진으로 기업은행 주가가 잘 형성되지 않았지만 최근 은행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기업은행 주가가 1만2000원 내외에서 안정적인 시세가 형성돼 매각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업은행 주식 매각으로 정부는 약 2650억원의 매각수입을 거두게 됐다. 그러나 이는 기재부가 지난 4월...
IMF는 외환시세 안정 및 자금공여 등을 통해 회원국의 고용증대, 소득증가, 생산자원 개발 등을 지원한다. 아태지역 국장으로 임명된 이 수석은 아태지역 국가간 경제·금융 이슈를 조율하고 나아가 전세계 회원국들과의 협의를 진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1990년대 IMF와 2000년대 미국 및 유럽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서는 은행권에서 금융관련 지원방안도 협조를 요청했다. 재산세부담 완화, 동절기 안정적 전기·가스·수도 공급도 관련 기관에 건의했다.
시는 이밖에 지역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에 대해서는 용산지구 해제로 인해 하락한 시세를 반영해 현실적인 공시지가 및 집값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