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4일 “대규모 전쟁연습을 벌여놓아 정세를 첨예한 대결국면으로 몰아가는 미국과 남조선 보수 당국의 군사적 도발책동을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99회 생일 기념 중앙보고대회에서 “우리는 앞으로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 밑에...
한편 북한은 지난달 27일 판문점대표부 성명을 통해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이 우리의 핵 및 미사일 제거를 노리는 이상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들의 핵 공갈에는 우리 식의 핵 억제력으로, 미사일 위협에는 우리 식의 미사일 타격전으로 맞서나갈 것"이라고 경고하며 위협했지만 실제 군사적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우리민족끼리'는 10일까지 진행되는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한미합동군사연습을 비난하면서 "이번 3.1절 기념사에서 울려나온 `대화' 타령은 대화 파탄의 책임을 모면하며 전쟁연습 책동에로 쏠린 내외의 여론을 딴데로 돌려보자는 것"이라며 "현실은 그들의 진짜 관심사가 그 누구의 '급변사태'와 '흡수통일'에 있다는 것을 여지없이 폭로해주고 있다...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한미합동군사연습 이틀째인 1일 북한 외무성이 대변인 담화를 통해 "정당방위를 위한 우리 군대의 물리적 대응이 불가피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담화는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의 북침전쟁연습이며 핵전쟁 연습"이라며 "조선반도의 첨예한 정세를 놓고 국제사회가 한결같이...
조선중앙통신 및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단장은 27일 남측에 "심리전 행위가 계속된다면 임진각을 비롯한 반공화국 심리모략 행위의 발원지에 대한 우리 군대의 직접조준격파사격이 자위권 수호의 원칙에서 단행될 것"이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
북측은 또 "최근 감행되는 남측 군부의 심리전 행위는 전면적인 대화와...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실시되는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 합동군사연습 때 미 해군 소속 항공모함이 참여하고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하는 훈련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15일 "지난해 참여하지 않는 미 항공모함이 연합 방위능력을 철저히 점검하는 차원에서 올해 키 리졸브 연습 때 한반도에 전개된다"고 밝혔다.
키...
군 관계자는 "작년 12월부터 북한 내륙에서 발사된 포성이 관측되는 것으로 미뤄 포사격 훈련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연습 및 독수리훈련' 기간에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를 통해 군사적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고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개편에 따라 작전본부 아래는 작전부와 작전기획부, 공병부, 교리연습부가 편성됐으며 군사지원본부 소속으로는 인사부와 군수부, 지휘통신부, 합동실험분석부, 민군심리전부가 각각 편성됐다.
전략기획본부는 전략기획부, 전력기획부, 전력발전부로 이뤄졌다. 다만, 정보본부장은 국방부 정보본부장과 겸직키로 함에 따라 사실상 3본부 체제로 유지하게 된...
김영춘은 또 "남조선 괴뢰들이 조선 서해에서 침략전쟁 연습을 벌여놓고 우리를 반대하는 포사격을 연이어 가하는 군사적 도발을 강행한 것은, 제2의 조선전쟁 발발을 노린 적들의 침략계획이 실천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면서 "적들이 우리 조국의 하늘, 땅, 바다를 0.001㎜라도 침범하면 우리 인민군대는 주저없이 강력한 물리적 타격을 계속 가할...
김 부장은 또 "남조선 괴뢰들이 조선 서해에서 침략전쟁 연습을 벌여놓고 우리를 반대하는 포사격을 연이어 가하는 군사적 도발을 강행한 것은, 제2의 조선전쟁 발발을 노린 적들의 침략계획이 실천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면서 "적들이 우리 조국의 하늘, 땅, 바다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우리 인민군대는 주저없이 강력한 물리적 타격을...
또 군은 북한군이 서북지역뿐 아니라 군사분계선(MDL), 동해안 등 '성동격서' 식으로 도발할 것에 대비해 우발상황 대비계획을 숙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주관으로 제대별 지휘소 연습과 현장 부대 기동연습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고, 한미 연합 정보감시 자산을 통해 북한군의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특히 F-15K와 F-4E, KF-16...
연평도는 한국과 북한간 군사경계선인 북방 한계선(NLL) 인근으로, 북한이 ‘영해’라고 주장하는 수역.
일본 언론들은 이 점에 주목해 북한이 반발해 재포격 가능성이 있다며 한반도 내에서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18일부터 황해 연안부에서 야포를 격납하고 있는 동굴의 문을 열어, 다연장 로켓포 일부를 한국측에...
북한이 "무분별한 전쟁연습이 실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며 20∼24일 동ㆍ서ㆍ남해 23곳에서 시행될 예정인 우리 군의 해상사격훈련 계획에 대해 위협을 가했다.
북한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 운영하는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8일 `북침을 겨냥한 사격훈련'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괴뢰패당이 연평도...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포격에 앞서 남북간의 전화 통지문을 통해 한국군 측에 실탄을 사용한 군사 훈련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우리군이 이를 무시하고 실탄 훈련을 강행한 것.
22일 시작된 호국훈련은 지상ㆍ공중ㆍ해상의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할 목적으로 오는 30일까지 수도권과 경기, 강원, 서해상 등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이번 포격 사태로...
원전수주 과정에서 UAE가 한국군 파병 등 다양한 형식의 군사협력을 요청했고 당시에 이행이 용이한 것부터 시행하고 부대 파병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지역에서의 특전부대 임무수행 능력 향상과 국익창출 등을 고려해 이번에 파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특전부대는 UAE군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연합훈련 및 연습...
군 관계자는 "대북 정보감시 자산을 증강 운용하면서 북한군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는 등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달 13일까지 대북 감시수준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군사적 도발 8개 유형, 테러 등 행사 방해 테러 9개 유형을 설정해 모의연습과 실제훈련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하철과 철도 등 대중 이용...
그는 "한국 정부의 일방적 수사결과가 나온 이후 남한 안팎에서 다양한 비판이 야기되고 있고, 군사과학적 관점에서도 여러 의문을 낳고 있다"면서 "남한 정부는 우리가 제안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한 실사그룹 파견 제안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천안함 사건 관련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을 언급하면서 "'이 사건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8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동해와 서해에서 전쟁 연습을 하는데 이어 남조선 전역에서 다시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것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군사적 도발"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미국과 남조선 당국은 긴장 격화에도 임계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정세폭발의 책임에서...
이어 "을지훈련을 비롯한 전쟁연습 소동은 본격적인 군사적 침공을 노린 실제적 행동단계"라면서 "우리가 단행할 군사적 대응은 이 세상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가장 호된 징벌"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의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6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올해 UFG연습에는 한국군 5만6000여명과 미군 3만여명이 참가한다.
제프 모렐 미 국방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미 밝힌대로 한미 양국군간의 다른 해ㆍ공군 연습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훈련은 동해와 서해 모두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렐 대변인은 "동해 훈련에 참가했던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다시 참여할 것"이라면서 "향후 수개월간 조지워싱턴호가 서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