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 전 대표의 연설에 적극 공감한다”며 “우리 당 우상호 원내대표의 연설과 궤를 함께 한다”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2월 국회는 개혁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재벌·검찰·방송개혁법안, 만 18세에게 투표권을 주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정교과서 금지법, 세월호 특별법 등은 결코...
이어 황 권한대행은 국회로 이동해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청사에서 필리핀 법무수석과 지난달 31일 임명된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 및 국제금융 분야 대외직명대사를 접견한다.
이처럼 민생부터 안보까지 대선후보에 버금가는 황 권한대행의 행보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로 구심점이 사라진 보수...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연설에서 “지금 국정의 어려움은 새누리당의 부족함일 뿐 결코 보수의 실패가 아니다”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보수가치의 재정립, 진정한 보수정권의 재창출, 이를 위한 범보수 세력의 단결, 그리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이라는 역사적 사명에 저의 온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먼저 정 원내대표는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는 정례 회의체로, 권한대행 체제 출범 이후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회의를 마치자마자 10시에 국회로 이동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 원내대표의 연설을 청취한 뒤 본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출마설이 계속 나오는데...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2월 임시회에서 ‘소득은 올리고 생활비는 줄이는’ 민생개혁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득향상 3법이란 △최저임금 하한선을 전체노동자 정액급여의 50% 이상으로 인상 △통상임금 산입범위 근거 명확화 및 동일노동동일임금 명문화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다만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ㆍ협력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며 2일부터 7일까지 국회에서 진행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는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국회와 계속 소통해나가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협력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정과 민생...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연설문을 통해 황 권한대행은 확고한 안보와 경제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국민안전을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국정방향으로 제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와 민간의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수출 등 해외시장이 경제회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주요 해외투자...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약 16분 간의 연설에서 ‘미국(America)’을 18번, ‘미국인(American)’은 16번을 언급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품을 구매하고, 미국 노동자를 고용해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는 등 대선 유세 때보다 보호주의 색채가 더욱 강경한 주장들을 쏟아냈다.
취임 직후에는 자신의 공약대로 TPP 탈퇴와 NAFTA 재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연설 등에서 미국 우선주의로의 정책전환을 공식화함에 따라 관련국들이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스티브 치오보 호주 무역·투자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 탈퇴 의사 표명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시점에서 승인하지 않겠다는 판단은 유감이지만 예상 범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 연설문에서 밝힌 대로 강한 미국과 ‘미국 우선주의’를 만들어 갈 것을 트위터에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일자리, 국경, 부를 되찾을 것”이라고 동시에 “우리의 꿈을 되찾을 것”이라고 썼다. 또 모든 미국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당신의 목소리를 절대 무시당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위터에 미국...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간으로 20일 정오에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임기 4년의 새 행정부를 출범한다, 취임 연설에서 그는 국민통합을 골자로 한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기득권 정치의 청산, 국익을 중심에 둔 외교 등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 씨가 단순히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친 것만은 아니다.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부터 지난해까지도 장기간 청와대 주요 인사 자료 등을 받아봤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가 언론보도 등을 보고 국정이 걱정되면 관련 자료를 보내 ‘조언’을 구했다고 증언했다. 최 씨가 한 충고는 가감없이 박 대통령에 전달됐다. 최 씨가 받아본 문건 중에는 미르재단과...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취임 연설에서 ‘국민통합’을 골자로 한 ‘트럼프 정권’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중산층 복원과 월가와 결탁한 기득권 정치의 전복, 철저한 자국이익 중심의 외교 등을 주창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트럼프 취임 직후 당장 전 세계 주요 군사·경제 동맹도 시험대에 놓이게 됐다. 트럼프는 취임 전부터...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로 열린 정책포럼 기조연설에 나서 “정권교체를 통해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이어 세 번째 들어설 민주정부는 일자리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는 일자리 정부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정책 구상을 밝혔다.
그는 먼저 정부 주도의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방안부터 내놨다.
그는 “공공부문...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싱크탱크인 ‘국민성장’ 주최 정책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일자리 구상을 내놓고 어려운 경제 여건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외교·안보, 국가권력 개혁, 재벌개혁에 이어 4번째 공약이다.
문 전 대표 측은 “집권 시 일자리 창출에 대통령의 명운과 정권의 성패를 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겠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연설에서 지난 8년의 국정운영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견이 서로 같든 다르든 그동안 거실과 학교, 농장과 공장, 만찬장과 멀리 떨어진 군사기지 등에서 미국인 여러분들과 나눈 대화는 나를 정직하게 만들었고 나에게 영감을 줬으며 나를 항상 전진하게 했다"면서 "매일 여러분들로 부터...
특히 4차 산업혁명은 창조경제를 국정기조로 삼아 온 박 대통령이 중요하게 여겼던 아젠다다. 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 관저에서 참모들과 새해 떡국 조찬을 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4차 산업혁명 예산의 선제적인 투자를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년 두 달여 동안의 직무정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3차포럼에서 ‘진정한 시장경제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재벌개혁 필요성과 구체적 방안을 밝혔다.
그는 “그간 재벌경제는 우리 경제성장의 견인차였지만 한편으로 공정한 시장을 어지럽혀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신년맞이 연설에서 “국가가 혼란스럽고 위기에 처했다”며 “10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광장에 나와 촛불을 든 이유는 국정농단에 대한 분노도 있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갈망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곳에 여러분과...
문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국민성장에서 개최하는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이미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구시대의 대청소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을 언급하며 “사회의 불평등, 불공정, 부정부패 등 ‘3불’과 결별해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토대를 다시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성장은 50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향후 국정운영과 정책 전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