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시대 개막] 트럼프, 취임식 직후 ‘폭풍 트윗’...트위터 사랑 여전

입력 2017-01-21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임 직후 트위터로 연선물 내용을 강조해 올린 트럼프 대통령. 출처 = 트럼프 트위터 화면 캡쳐
▲취임 직후 트위터로 연선물 내용을 강조해 올린 트럼프 대통령. 출처 = 트럼프 트위터 화면 캡쳐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했음에도 변함없는 트위터 사랑을 과시했다.

트럼프는 이날 취임식 후 ‘폭풍 트윗’을 올렸다. 언론 대신 트위터를 소통 창구로 삼더니 취임 후에도 트위터 소통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 연설문에서 밝힌 대로 강한 미국과 ‘미국 우선주의’를 만들어 갈 것을 트위터에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일자리, 국경, 부를 되찾을 것”이라고 동시에 “우리의 꿈을 되찾을 것”이라고 썼다. 또 모든 미국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당신의 목소리를 절대 무시당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위터에 미국 우선주의를 끝없이 역설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미국을 다시 자랑스럽게 만들고, 안전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선 전부터 강조한 구호를 썼다. 또 간단한 규칙 두 가지를 이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 규칙은 “미국 제품에서 만든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단순히 한 행정부에서 다른 행정부로 권력이 옮겨가는 날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또 어떤 당이 행정부가 됐는지가 아니라 국민에 의해 국정이 운영되는 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POTUS’라는 대통령 전용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POTUS는 미 합중국 대통령(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의 약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POTUS44다. 이 트위터의 팔로우 수는 현재 1300만 명을 넘어섰다. 기존 트럼프이 개인 트위터 계정 팔로워 수는 2000만 명이 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10,000
    • -1.81%
    • 이더리움
    • 4,256,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71,500
    • +3.49%
    • 리플
    • 611
    • -0.33%
    • 솔라나
    • 195,600
    • -0.2%
    • 에이다
    • 522
    • +2.76%
    • 이오스
    • 725
    • +0.42%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0.88%
    • 체인링크
    • 18,360
    • +2.4%
    • 샌드박스
    • 413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