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공부는 기재부 대변인실의 가장 큰 당면 현안이 됐다.
기재부 대변인실은 조만간 이번 평가를 주관했던 국립국어원의 강사를 초빙해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과장급 이하 실무진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재부 출입기자의 특강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진 기재부 대변인은 “과거 기획예산처 시절에도 출입기자가 특강을 한...
‘100명 중 98명 틀리는 맞춤법’ 사진은 국립국어원 트위터에 “‘어따 대고/엇다 대고’ 중 어느게 맞는 표현?”이라는 질문글이 올라왔고 그에 맞는 답인 ‘얻다 대고’가 옳은 표기라고 답한 것을 캡쳐한 것이다. 또 이에 대한 예시 글로 “어따 대고 반말이야!(X)”와 “얻다 대고 반말이야!(O)” 등 맞는 표현을 활용한 문장도 들어 있다.
‘100명 중 98명 틀리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성추행’은 일방적인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해 물리적으로 신체 접촉을 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형법은 단순한 추행에 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형법 제298조에 따라 ‘강제추행’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떡값은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바치는 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뜻한다. 떡의 가격이라는 본래 의미 이외의 뜻이 국어사전에 등재될 만큼 떡값 문화ㆍ관행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지난해 계류된 부정청탁 금지법안을 올 상반기 중에 입법하겠다는 의지를...
이 과정에서 한국소비자원 등 외부 의견을 수렴하고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받았다.
예를 들면 개비(開扉)는 ‘열다’, 굴신(屈伸)은 ‘굽히고 펴기’, 양안시(兩眼視)는 ‘두 눈을 뜨다’로 알기 쉽게 바꿨다. 의미가 모호한 용어의 경우 당발송금은 ‘해외로 보내는 외화송금’, 적수는 ‘~를 합한 금액’등으로 각각 개선됐다.
전문용어는 일반인 이해하기 쉬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외국관광객을 위한 안내체계 개선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관광업계와 지자체 범용의 외국어 표기지침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광공사의 원어민 번역 전문인력, 학계 관련학과 교수와 문화부 국어정책과 연구관, 국립국어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수립됐다
‘음식’...
국립국어원의 한글맞춤법 외래어 표기에 따르면 ‘쇼크 업소버’가 맞는 말이다.
쇼크 업소버는 노면 진동을 3차로 흡수하는 장비다. 1차는 고무타이어가 흡수하고 2차는 코일 스프링이 진동을 흡수한다. 쇼크 업소버는 이 코일 스프링의 출렁거림을 붙잡는 역할을 한다.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은 이 쇼크 업소버를 강성으로 바꿨다. 때에 따라 차가 딱딱하게...
공모방법은 일상에서 흔히 쓰는 외국어나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를 대신할 언어를 말터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7일부터 18일까지다.
지금까지 선정된 순화어는 말터와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어국립원의 다음번 순화 대상 단어는 ‘로드매니저’ ‘스크립터’ ‘싱어송라이터’ ‘카메오’ 등 4개 단어다.
몇년전 국립국어원이 신조어 3500여 항목이 실린 ‘사전에 없는 말 신조어’라는 책을 내면서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빗댄 ‘놈현스럽다’는 표현을 예로 들었다. 이 말은 ‘기대를 저버리고 실망을 주는 데가 있다’는 뜻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돌연 사퇴한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요즘 행보를 보면 ‘안(철수)...
아울러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통해 현행 ‘교부합니다’를 ‘드립니다’로 고치는 등 약관언어도 쉽게 수정한다.
이 밖에도 △보험청약에 대한 보험회사의 승낙여부 통지기간 15일 이내로 단축 △보험사고 발생사실을 모르고 청약철회를 한 경우에 대한 구제 △보험회사의 계약해지권 행사기간(1개월) 신설 등의 개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외국인의 한국어 배우기 열풍과 높아지는 한국어 위상 = 국립국어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어는 전 세계에서 7700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자수로 따지면 세계 13위 언어다.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인도의 텔루그 문자(2위), 영어 알파벳(3위)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최고의 문자로 선정되는 등 한글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까치발 구두는 '10Cm 이상의 아찔한 높이의 굽을 가진 구두’를 일컽는 ‘킬힐(kill heel)’을 국립국어원 우리말다듬기에서 다듬은 말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넷북'을 '손누리틀', 다크 서클'을 '눈그늘', '러브샷'을 '사랑건배', 레이싱걸을 '행사빛냄이' 등으로 다듬어 제시했다.
또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전자문서결재 시스템 ‘온-나라’에 탑재하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번 행정용어 순화는 행정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전문용어를 표준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어려운 전문용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순화해...
30일 교육과학기술부, 충북도교육청, 한국교총이 서울교대에서 공동 주최한 ‘학생 언어문화 개선 콘퍼런스’에서 KBS한국어진흥원과 국립국어원은 지난 9월 전국 14~19세 청소년 1518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내용을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하루에 얼마나 욕설을 자주 하는가’라는 물음에 ‘하루 10번 이상’(22.1%), ‘하루 3~9번 정도’(30.4%)라는...
이 외에도 네이버는 글꼴 두께에 민감한 디자이너들을 위해 기존 나눔고딕보다 얇은 두께의 ‘나눔고딕 라이트’도 함께 배포하고 7개 방송사 소속 아나운서들이 직접 발음을 녹음하고 국립 국어원의 감수를 거친 ‘한국어 표준 발음 듣기’ 서비스를 네이버 국어 사전에 추가해 올바른 한글 이용 사례를 알리고 있다.
보고서 표현 방식을 개선하려는 의지 없이 습관상 외국어를 고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세중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장은 “이제까지 썼는데 굳이 왜 바꾸느냐는 심리가 큰 것 같다”며 “제재가 어려워 사용자들의 의식 개혁이 중요하고, 더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말을 쓰는 태도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행안부는 국립국어원과 국어학자 등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용어 600여개를 선정하고 이를 대체할 우리말을 제시해 활용하기로 했다.
대체된 행정용어는 △의료수가→진료비 또는 치료비 △가내시→사전통보 △시건→잠금 △시방서→설명서 △개서→개설 △여입 결의→회수결정 △취명하다→울리다 △거마비→교통비 △수의시담...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소속 아나운서가 녹음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국어원에서 감수한 한국어 표준 발음을 네이버 PC 국어사전과 모바일 웹 국어사전, 네이버 재팬 한국어 사전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어렵고 낯선 외국어가 넘쳐 나고 욕설과 비속어가 남발하는 국어사용 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세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바른 우리말 사용 환경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