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내시, 거마비…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입력 2012-06-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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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어려운 행정용어 874개 순화

가내시, 거마비 등 국민들에게 생소한 행정용어 874개가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바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약 1200개에 달하는 생소한 행정용어를 국어심의회의를 거쳐 심의한 결과 이 중 874개를 대체할 순화어를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어심의회의가 용어를 심의 확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이 사용하기 불편했던 가내시, 거마비, 과년도, 리스크, 버추얼 등 어려운 행정용어사 임시통보, 교통비, 지난해, 위험, 가상 등 이해하기 쉽고 의미가 정확한 순화어로 대체된다.

문화부는 최종 확정된 874개 중 503개를 행안부에 통보해 고시하고 나머지 371개는 문화부에서 고시하기로 했다. 또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전자문서결재 시스템 ‘온-나라’에 탑재하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번 행정용어 순화는 행정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전문용어를 표준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어려운 전문용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순화해 널리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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