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방 한국선주협회 회장(대한해운 회장)은 31일 침몰된 천안함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회장은 현대상선 김성만 사장,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 흥아해운 김태균 사장,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 등 협회 회장단과 함께 분향소에 헌화하고...
당초 해군작전사령부장(葬)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해군참모총장이 31일 국방부에 건의해 해군장으로 격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장례일정은 3일장에서 5일장으로 늘어나며 영결식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30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고인은 성남화장장에서 낮 12시30분께 화장 절차를 거친 뒤 오후 3시께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31일 오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 한주호 준위 빈소를 조문해 눈물을 흘리며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해군 특수전(UDT) 소속 고 한 준위는 30일 오후 3시20분께 천안함 함수 부분에서 수중 작업중 실신해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5시께 순직했다.
천안함 실종자 구조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이 오는 4월1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해군작전사령부장(葬)으로 치러진다.
고인은 영결식 후 오후 2시께 수원화장장에서 화장 절차를 거쳐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다.
해군특수전(UDT) 소속인 한 준위는 30일 오후 3시20분께 천안함 함수에서 수중 작업중 실신해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해군2함대 사령부는 침몰된 천안함 생존자 58명 중 43명이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나머지 생존자 중 최원일 천안함 함장을 비롯한 5명은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을 돕고 있으며 10명은 함대 내 생활관에서 안정중이다.
2함대 관계자는 "부상자 43명 중 대부분은 경상이지만 정신적 충격 등을 치유하기 위해...
정치계 주요인사들이 초계함 '천안함' 구조자 중 3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있는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방문했지만 병원 측의 거부로 부상장병을 면담하진 못했다.
28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박선영, 지상욱 대변인 등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을 방문, 30여분간 병원장과 면담했다.
이 대표는 애초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상장병을 직접 만나 위로하는 시간을...
서해 초계함 천안함 부상자 31명이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헬기를 통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정종욱 상사와 신은총 하사는 뇌출혈 증상을 보여 의료진이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지만 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고 나머지 부상자들도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근심 어린 표정으로 병원을...
이와 함께 구조된 승조원 58명 중 13명이 부상으로 의료시설에서 치료 중이며 이 중 2명은 뇌출혈 증상으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부상자 4명을 추가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군은 실종자 탐색과 수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해병대를 포함한 전 부대에 경계태세 강화 지침을 하달했다.
침몰한 천안함 부상자 중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신은총(24) 하사의 가족은 27일 신 하사를 면회한 뒤 "신 하사의 상태가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말했다.
신 하사를 면회한 한 가족은 침몰당시 상황에 대해 "신 하사는 당직이라 갑판에 서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펑하는 큰 폭발음이 나더니, 사고 당시 어둡고 안경이 떨어져서 잘...
27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침몰한 천안함 부상자가 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경 정종욱 상사와 신은총 하사 등 2명이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에 이송된 데 이어 이날 오후 부상이 심한 장병 4명이 추가로 이송됐다.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침몰한 천안함 부상자 중 신은총 하사의 가족은 27일 신 하사를 면회한 뒤 "신 하사는 당직이라 갑판에 서 있었는데 뒤에서 큰 폭발음이 나더니, 사고 당시 어둡고 안경이 떨어져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배가 두 동강이 난 것 같았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배가 기울면서 물건들이 쏟아져 (물건에...
말씀드리도록 할 것"이라며 "해군은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이어 김 총장은 오후에는 구조자 가운데 뇌출혈 증세로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2명을 위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이날 해병대를 포함한 전 부대에 경계태세 강화 지침을 하달했으며, 특히 2함대는 모든 여력을 다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지난 26일 밤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에 타고 있던 승조원 중 부상 장병 2명이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장병 2명이 이송 이후 27일 오전 8시 50분께 병원에 도착한 부상자 가족 7명이 황급히 병원으로 들어갔다.
구조자 58명 중 한 명으로 이날 오전 1시50분께 백령도에서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진 신은총 하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의협은 군 의료 발전 방안으로 ▲현실적인 군의관 처우개선, 열악한 군 의료시설 개선 등 군 의료인력에 대한 진료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과 ▲국군병원 및 민간의료기관과의 후송 및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군 의료선진화 예산 확충 ▲장기 군의관 확충을 위해 기 배출된 의료인력이나 은퇴의사를 재교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양성하거나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