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잘 살펴보면 2030청년층의 소비는 과소비차원의 씀씀이보다 생계대출 차원이 더 크다. 대다수 청년층의 씀씀이는 학자금, 생활자금, 결혼자금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학자금 한국장학재단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이후 매년 1만 명 정도씩 증가하던 학자금 대출 연체자가 지난해 4배 이상 급증했다. 청년 신용불량자도 3만 3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100명 당...
이 제도는 단말기를 보유 중이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중고폰, 해외에서 사온 휴대폰도 유심 기기 변경만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과소비를 막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시행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업계간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제도가 정착되기까진 한참 멀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과도한 민간부문의 부채로 촉발됐다면서 과잉 여신과 과소비 등 글로벌 불균형과 금융규제ㆍ감독의 작동 부재, 국제금융기관의 역할 약화, 미흡한 관리감독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진 전 위원장은 위기대응과 관련해 재정건전성 확보를 통한 시장신뢰 확보와 성장기반 강화 사이에 딜레마가 있을 수 있다며 성장친화적인 재정건전성 확보와...
집권 3개월에 들어선 라호이 정부는 국제 시장에 스페인의 재정 적자를 올해 3분의1로 줄이고 지역 의회의 과소비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에스페란자 아귀리 마드리드 시장은 전일 공공보건과 교육에 대한 책임을 중앙 정부에 넘겨 주자고 제안했다.
아귀리 시장은 이로 인해 480억유로 규모를 삭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름값 인상으로 인한 유류세 세수증가분을 ‘생계형 운수 자영업자’에게 우선적으로 환급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홍종학 경제민주화추진본부장은 “유류세 부담액의 일부만 환급해도 서민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류 사용량에 따른 누진과세로 과소비를 억제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결혼식 과소비를 부추기는 상술과, 가격 거품 상품들이 질타를 받고 있다.
스타들의 화려한 결혼이나, 일부 계층의 결혼 문화가 언론에 노출되고 주목을 받으면서 일반 평범한 가정에서도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 이라는 생각에 화려하고 과시적인 결혼 문화가 만연해 지고 있는 것이다.
웨딩푸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만큼 한국사회에 큰 사회문제로 인식되기...
또 휘발유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연도별 자동차 등록 증가 비율이 일정하고 그로 인한 휘발유 소비 증가량은 미미하며 ▲알뜰주유소의 이용률 급증 현상 등을 살펴볼 때 소비자들의 과소비 경향으로도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강승철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휘발유 소비 증가량 만큼 가짜석유가 유통되고 있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며...
그는 “2013년까지 예상되는 전력공급 부족에 의한 전력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산업현장 곳곳에서 절전이 실천되는 상시적 절전 문화가 정착돼야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전력의 과소비가 심각한 수준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서는 절전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값싼 전기료로 인해 소비자들은 과소비를 하게 되고 전력 소비가 늘어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8년 사이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90%에 달했다.
우리나라 전체 1차 에너지 소비량은 지난해 255메가TOE로 세계 8위에 올라있다. 1인당 에너지 소비도 연간 5TOE에 이른다. 에너지 수입률이 97%에 달하는...
삼성카드 관계자는 “사랑의 펀드는 과소비의 주범으로 여겨졌던 신용카드의 소비를 착한 기부로 연결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기부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사례를 발굴하고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성으로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 과소비를 예방하기 위해 정액제에 가입한 소비자라도 요금단말기 값, 요금제에 포함되지 않는 각종 부가서비스, 해외 로밍서비스 등 당초 예상한 금액보다 훨씬 많은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통신요금 폭탄’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를 막기 위해...
신 연구원은 “반면 원가회수율이 가장 낮고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전력 과소비 문제가 지적된 주택용 요금인상이 제외된 점은 아쉽다”며 “요금이 인상됐지만 CFC(잉여현금흐름) 창출과 차입금 감축에 필요한 12%에는 여전히 미달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은 일반용 4.5%, 산업용 6.5%, 교육용 4.5%, 가로등 6.5% 인상됐으며 주택용과 농사용은 제외됐다.
그는...
“올 겨울 국민과 기업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낮은 전기요금로 인한 전력 과소비와 에너지 소비 구조 왜곡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요금의 단계적 현실화와 피크요금제 확대 등 합리적 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의 1인당 전력소비량(8980㎾)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8012㎾)보다 높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우리가 그만큼 전력을 과소비하고 있다는 것이고 동시에 절전에 성공할 여지도 크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겪고 나서 정부·기업·국민이 서로 합심해 노력한 결과 전력 소비를 21%나 줄였다”면서 “그러나...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 시위대가 연말연시 과소비 풍조를 새로운 목표물로 잡았다.
시위대는 쇼핑객이 몰리는 추수감사절 직후 주말에 시애틀에서부터 뉴욕주의 롱아일랜드에 이르기까지 미국 일부 지역에서 다양한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들은 내달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른바...
그러나 9.15 대규모 정전 사태에서 보았듯이 경쟁국에 비해 싼 전기료와 과소비는 국가적 에너지 소비 왜곡으로 이어져 국가재난 사태의 원인이 되고 있다.
요즘 전기요금이 가스·석유에 비해 싸다보니 식당에선 굳이 가스보다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심지어 대기업 조차 공장이나 고로를 돌릴 때 등유 대신 전기를 쓰는 게 다반사다. 낮은 전기요금이...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위축과 외화낭비, 과소비와 사치풍조로 인한 계층 간 위화감 조성 등의 이유로 외제차를 타는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일반적이었다.
실제로 수입차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사회문제로 나타나자 수입차업계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수입차 판매량은 1991년 1736대, 1992년 1817대, 1993년 1987대에 불과했다.
이러다...
이번 위기는 파생상품 등 금융거래에 수반되는 리스크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포장됐다가 일시에 폭발한 단기성 위기와 미국의 과소비와 유럽의 재정적자로 부채가 누적된 만성적 위기가 복합된 특성을 갖는다.
그동안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산업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자 중국 등 개도국에 해외투자를 해서 그 과실에 의존하는 금융자본주의로 옮겨갔다. 그럼에도...
미국인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크레디트카드를 앞세운 과소비에 익숙해 왔기 때문에 현재 벌어지고 있는 신자본주의가 가져다 준 모순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아노미 현상에 빠져 있다.
장덕진 교수 = 월가 시위 참여자 전원이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감을 가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실업으로 대표되는 그들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신자유주의와 연관돼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