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감몰아주기 과세에 대한 입법이 추진되던 2012년 당시 과세 대상으로 예상된 대기업집단 계열사 92곳 중 18%인 17곳이 법인 등기를 소멸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멸된 17곳 중 대부분은 다른 계열사에 흡수합병 등으로 정리가 이뤄졌다. 나머지는 총수일가의 지분을 다른 계열사에 매각을 하거나 영업권은 넘긴...
주채무계열 미지정 기업 중 금융기관, 시장성 차입금이 일정기준 이상인 기업집단에 대한 공시방안 마련해 임원 개인별 보수공시제도의 운영현황 분석, 해외사례 조사 등을 통한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유동성이 없어 위험이 높은 비상장회사 주식 직접공모, 발행 수요가 증가하는 해외 DR 등에 대해서도 심사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금감원은 감독·검사 인력...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자산규모 5조원이상 대기업집단이 지난해 공시한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동산 임대 공시건수는 4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 보증금을 제외한 연간 임대료는 모두 372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10대그룹 계열사 다른 계열사에 부동산을 빌려줘 받은 임대료는 2372억원으로 밝혀졌다.
회사별로 보면 LG그룹...
또 대기업이 기업집단현황 등에 대한 공시사항의 하나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간 순환출자현황을 포함하도록 했다. 아울러 금전신탁을 활용하거나 차명으로 주식을 취득하는 등 신규 순환출자 금지 규정을 교묘히 피하는 경우도 탈법행위의 유형으로 추가했다.
이와 함께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안은 이밖에 자진신고자에 대한 고발을 면제하고...
이에 따라 미래에셋그룹은 6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계열사 수 기준 21위를 기록했다. 연초 보다는 한 계단 내려간 수치다. 미래에셋그룹 위로는 28개 계열사를 갖고 있는 신세계그룹이, 아래로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해 11월 오딘제6차유한회사를 계열사에 신규 편입하고 2월에 미래에셋운용리서치센타, 인슈코리아보험대리점...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3년 기업집단현황 공시 및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이행여부 점검결과’를 발표하고 공시의무 위반 기업들에 총 7억810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19개 기업은 대림, 현대, 신세계, 효성, S-오일, 동국제강, 케이씨씨, 한진중공업, 한국지엠, OCI, 웅진, 현대백화점...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루에타는 전날 사업 다각화에 따른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포인트엔지니어링으로부터 경기 화성시 마도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을 4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2년말 자산총액 대비 10.30%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는 3월28일 취득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공모자금으로 도금 공정에 투자하기로 금액의 절반이...
자산합계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의 신규 순환 출자를 금지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법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라 지배력 확장 및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된 관행에 변화가 예고된다. 하지만 기존 순환출자는 기업에 미치는 충격을...
4%를 5649억원(장부가 1827억원)에 취득하기로 공시했다”며 “장부가와 비교해서 취득금액이 높게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016년 가동 예정인 강원도 북평 화력 발전소(1190MW, 국내 최초 민자 기저 화력 발전소, 지분율 51%)의 가치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TX에너지는 집단 에너지 사업(반월·구미 열병합...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지정된 51개 민간 대기업집단 중 공시 의무가 없는 신규 지정 집단 2곳을 제외한 49개 소속 1585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2013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정보’를 26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등기이사 5923명 가운데 총수일가는 524명으로 비중이 전년보다 0.4%포인트 감소한 8.8%였다.
총수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는...
개정안은 자산합계 5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출자총액제한대상)에 대해 계열사끼리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규정을 도입하도록 했다. 상호출자 우회수단인 순환출자를 활용한 지배력 확장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다만, 기업의 인수·합병·분할이나 구조조정, 증자,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등 불가피한 사유로 형성되는 순환출자는 허용하기로 하는 등...
이날 정무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내 계열사끼리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 순환출자는 강제해소할 경우 국민경제에 줄 부담을 우려해 공시의무 부과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해소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법안 처리가 당장 기업의 투자위축 등에 미치는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외국법인인 평산차업집단유한공사는 지난 10월29일 결정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취소 결정은 글로벌 주식시장 침체로 투자자 섭외가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는 홍콩 원주 발행 및 현지 발행이었으며, 홍콩법에 의거한 모집인 계약에 따라 진행됐던 것으로 투자자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상선 이사회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유엔아이에 대한 매입거래 규모를 350억원으로 일괄 책정하고 승인했다.
이는 지난해 이사회에서 의결한 올해 내부거래액 395억원과 비교해 11%가량이 줄어든 수치다. 게다가 지난 2011년말 이사회를 통해 승인된 현대유엔아이에 대한 일감 450억원과 비교하면...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삼성전기와 삼성물산, 삼성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카드 지분 6.4%를 2640억원을 주고 사들였다. 매매자금별로 보면 삼성생명은 삼성전기와 삼성물산에 각각 1576억원과 1050억원을 지급했다. 이에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장내거래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91만9148주(20.3%)를 매집했다. 또...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삼성전기와 삼성물산, 삼성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카드 지분 6.4%를 2640억원을 주고 사들였다. 매매자금별로 보면 삼성생명은 삼성전기와 삼성물산에게 각각 1576억원과 1050억원을 지급했다. 이에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장내거래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 91만9148주(20.3%)를 매집했다....
국내 최대 대기업집단인 삼성그룹이 매분기별 외부로부터 빌리는 자금규모를 최근 3년간 37%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민간 10대그룹의 평균 자금차입규모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말 현재 국내 민간 10대그룹이 외부로부터 빌린 자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