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심사결과를 '밀실공천'이라고 규정했다.
공관위는 지난 4일 '1차 경선 및 단수·우선추천 지역' 명단에서 김 의원을 유일한 컷오프 대상자로 처음 거명했다. 대신 이를 단수추천지역으로 선정해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의 장석춘 예비후보에게 공천을 줬다.
김 의원은 "8년 전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라는 박근혜...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공천신청 후보자와 공천면접심사관으로 만났다. 김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총선 후보자 단수 추천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새누리당의 공천 면접 심사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단수 추천은 여러 명의 예비후보 중 경쟁력이 월등한 사람을 찍어 경선을 거치지 않고 총선 후보로 확정하는 제도다.
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6일 이틀간 조사팀을 새누리당 여의도당사에 파견, 이한구 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 11명을 모두 대면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새누리당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4ㆍ13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되자 새누리당은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1차 23개 경선지역과 단수·우선추천지역 후보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공천에서 3선 중진인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이 탈락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 첫 사례다. 대신 구미을은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이 공천을 받았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이날 장 이사장과 함께 조경태(부산 사하을), 원유철(경기...
특히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전날 살생부 논란에 대해 “굉장히 깨끗한 선거, 공정한 공천을 해야 하는 사람이 찌라시(사설 정보지) 전달자나 찌라시 작가 비슷한 식으로 의혹을 받는 것을 그대로 놔둘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의 공식 기구에서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서청원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게 정치집단이 할 짓이냐”면서도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신뢰할 만한 평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20% 컷오프를 덮으려다가 비대위에서 반대해 공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현역의원이 공관위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정치혐오만 하던 사람들을 공관위원으로 만들어놓으니까 의원을 다 죄인으로 만들고… 의원 들어가면 전부 사천(私薦)이나 하는 사람...
대구 동을에서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이재만 전 동구청장, 대구 동갑에서는 류성걸 의원과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나란히 공관위원들 앞에 앉게 된다.
대구 수성갑에서 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이자 고교·대학·운동권 후배인 김부겸 전 의원을 상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해당 지역의 현역 의원이자 공관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의...
이한구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장도 현역의원 가운데 저성과자를 걸러내겠다고 예고하는 등 비박계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김무성 대표는 ‘상향식 공천’을 줄곧 주장하며 전략공천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주재하는 당 회의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며 공천위와 친박계에 무언의 압력을 보내고 있다.
전날 더민주가 5선의 문희상 의원...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홍창선 위원장·이하 공관위)가 24일 '현역 20% 컷오프' 대상자 10명에게 개별 통보를 한 것은 당이 지난해 11월 정한 공천룰에 따른 조치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도봉을의 3선 중진인 유인태 의원은 입장자료를 통해 "저의 물러남이 당에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수용 의사를 밝혔다.
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현역의원 평가에서 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에 공천 컷오프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현역의원 108명 중 불출마를 선언한 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3명이 물갈이됐다.
공관위는 향후 정밀심사를 통해 공천 원천 배제자를 추가로 걸러낼 예정이어서교체 폭은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정 위원장은 “현역의원 경쟁력 지수는 여론조사로 하고, 3선 이상 하위 50% 대상으로 공관위 가부, 재선이하는 하위 30% 대상으로 가부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심사에 미달되는 사람은 배제할 것”이라며 “윤리심사 관련은 별도로 심의를 거쳐 가부 투표한다”고 했다.
이어 “윤리위원회 제소나 징계가 있을 경우 별도로 투표를 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간에 공천룰과 과정을 둘러싼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회의실에 현수막 등에 문구가 빠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전에 이야기는 못 들었다”면서도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서 국민공천제를 확정한 바가 있는데 지금현재 공관위가 하는...
김 최고위원은 그럼에도 당내 의견일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후보 자격심사 등 모든 공천관리 일정을 잠시 접고 당 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공관위원장, 부위원장, 자격심사 위원장 등의 긴급 8인 회동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긴급 8인회동을 통해서 우선 추천지역 문제와 국민과 당원 비율문제, 영입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 일치된 컨센서스 있어야 한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하는 20대 총선 공천면접 이틀째인 21일 여의도 당사에는 외부영입인사인 안대희 후보와 마포구 당협위원장인 강승규 후보가 한 자리에 모였다. 양 후보는 미소를 띠며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천룰에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과 경기의 선거구 24곳을 대상으로 면접을...
김 대표는 "당 대표로서 공천관리위가 당헌당규의 입법 취지에 벗어나거나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 공천 룰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에 대해 제어할 의무가 있고 앞으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전략공천 굳히기 작전에 나선 이한구 공관위원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이다.
이에 맞서 친박계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연일 김 대표를 향해...
이에 김 대표는 다시 마이크를 잡고 “똑같은 말 반복시키는데, 공관위가 당헌당규 벗어난 행위는 절대 용납 안하겠다”고 재차 이 위원장에게 경고했다. 또다시 서 최고위원도 “그런 언행도 용납 안 하겠다”고 말하자 김 대표는 “그만하세요”라며 회의를 중단시켰다. 김 대표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김태호 최고위원은 “당이 잘 돌아간다. 나라가 이 지경에...
이 위원장은 다만 “공관위 활동과 관련해 혼선된 보도가 나간 데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의 결과를 발표할 때는 위원 전원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논의한 뒤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여론조사 경선 방식과 관련해서는 "(당원-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3대 7을 기본으로 하고 후보자간 합의가 안될 경우 공천관리위에서 결정할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광역 시도별로 우선추천지를 선정하겠다는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이한구 위원장의 발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를 벗어난 것으로서 공관위원은 공천 룰 속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오랜 기간 수차례에 걸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공천 신청서 접수를 개시한다. 당 안팎의 관심은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에 쏠려있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현역이 프리미엄을 얻는 식의 공천은 하지 않고, 공천 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맞게 과감하게 가려낼 것”이라며 “당헌·당규에도...
당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ㆍ공관위)는 6일 저녁부터 7일 새벽까지 국회에서 개최한 제1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7일부터 나흘간 후보자 공모를 위한 공고를 한 뒤 오는 11일부터 여의도 중앙당 당사 2층 강당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모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공모를 위한 신청 양식은 당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