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고리1호기 은폐 및 납품비리사건 등 논란이 있었던 한수원의 업무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 쇄신안의 일환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분야는 원자력 발전운영 및 건설, 원자력 안전기술분야의 임원급과 기획 및 지역협력, 경영혁신 및 홍보분야 등이다. 채용 모집공고는 오는 29일에, 지원서접수는 9월3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한수원 김균섭...
지경부 관계자는 “매우 당혹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 “고리 1호기 사고 등 올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사회각층에서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져 있는데 또 고장사고가 일어나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신월성 1호기 재가동은 한수원과 원자력안전기술원 점검이 끝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다. 아직 고장 원인이 파악되지...
이는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발전용량 587MW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전력량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기,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LG전자, SK하이닉스, 웅진홀딩스, 한화케미칼, OCI, S-OIL, 호남석유화학, STX조선해양, 효성, 기계산업진흥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15개 기업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리1호기의 설비용량은 58만kW로 8월 4주 예상 예비전력인 114만kW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또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전력을 100%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점 상으로도 늦은 감이 있다.
정부가 기댈 수 있는 전력수급 대책은 기업들의 자율 절전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전력당국은 지난 6일에도 232개 사전약정 기업들에게 ‘직접부하제어’를 요청, 공장...
이와 함께 고리원전 1호기, 울진원전 3호기와 4호기 등을 제외한 7708만kW 규모의 모든 발전기를 풀가동하고 있다. 오는 12일엔 고리원전 1호기도 재가동을 시작, 13일 전력 100%를 생산해 전력수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경부 측은 이날 전력수급 비상 상황에 대해 “월요일 전국 평균기온 전망이 주말을 지나면서 2.6도나 상승하면서 전력수요가 폭증한 것으로...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고리1호기 재가동 결정과 함께 안전한 원전운영 및 지역·원자력 상생 방안 추진 등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홍 장관은 “하계 휴가를 끝내고 직장으로 복귀하는 이달 중순이 올 여름 중에 가장 전기사정이 어려운 때가 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오늘 고리1호기 재가동을 발표하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이라고...
이에 앞서 5개월째 가동을 멈춘 고리원전 1호기가 재가동을 앞두고 다시 고장을 일으켰다. 재가동 일정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올들어 원전 사고는 나열하기 힘들 만큼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는다.
특히 일부 가동 원전에서 전문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발전소 운영과 심지어 발전소장 자리에 앉아 있다는 사실 앞에서는 말문이 막힌다....
신월성 1호기는 약 6년10개월의 건설과 시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이에 우리나라는 총 23기의 원전(고리6기, 영광6기, 월성5기, 울진6기)을 보유하게 됐다. 원전의 설비용량은 2만716MW로 국내 발전설비 총용량(8만1552MW)의 25.4%를 점유하게 됐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월성 1호기는 지난해 12월 연료를 장전해 출력상승단계별로 시운전시험을 거쳐...
그는 고리1호기를 두고 “부산, 울산, 경주 500만 지역주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고리1호기 재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명 30년이 된 월성1호기 또한 수명연장에 반대했다.
그는 “계획 중이거나 착공되지 않은 원전은 백지화해야 하고, 완공되었거나 건설 중인 원전도 가동을 중지해야 한다”며 “수명이 다한 원전은 그때마다 즉각 폐쇄해야...
아울러 고리 1호기 재가동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고 그 다음은 주민 설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오후 4시5분 현재 전력부하는 7120만kW, 예비전력은 546만kW를 나타내고 있다. 전력수급 고비가 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최근 이틀간의 전력수요와 비교할 때 양호한 흐름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산업계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전주라서...
올해 상반기 준공된 발전소는 영월복합(84만8000㎾), 파주열병합(51만6000㎾), 포스코복합5호기(57만5000㎾), 신고리1호기(100만㎾) 등에 불과하다.
이는 과거 정권별 발전원 설비용량 추이를 보더라도 확연히 나타난다.
DJ정부(1998~2003년) 당시 수력과 복합화력, 원자력 등 각 발전원별 평균 설비용량 증가율은 20~30%대였다. 참여정부(2003~2008년)에서도 원자력의...
예비전력이 아쉬운 정부는 안전성 문제로 재가동이 지연되고 있는 고리 원전 1호기를 늦어도 8월초까지는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일 “고리 주민과 인내심을 갖고 소통하지만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 것과는 거리가 있고, 블랙아웃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달 3일에는 고리원전 1호기를 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되면서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은 고리1호기 재가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전력 수요를 조정하는 비용이 하루에 30억가량이 들고 있고 블랙 아웃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이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며 “다음 달 13일부터 고리 1호기의 화력이 100% 나오게 하려면 8월 2∼3일에 가동해야...
이어 홍 장관은 "모든 곳에서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기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장관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재가동하면 전력 60만㎾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며 "늦어도 다음달 3일까지는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가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최근 폭염으로 연일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과 관련해 “늦어도 8월 3일부터는 고리 1호기를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26, 27일 휴가를 계획했던 홍 장관이 기자실 간담회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27일 전력수요는 수요관리를 안했을 경우...
“실제로 출총제나 순환출자에 관해서 제동을 걸었을 때 생기는 문제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장관은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문제와 관련해 “(재가동) 기간은 예상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호응을 계속 얻어서 그분들이 ‘합시다’ 할 때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4일 고리 1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해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고리 1호기 은페 및 납품비리 사건 당사자의 사법적 처벌에 더해 한수원은 상급자에 대해 인사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10일 “사정당국에서 발표한 직원들의 납품비리 사건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으며, 통렬히 반성하고 간절히 용서를 구한다”며 “회사 경영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고리1호기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이 안된 상태에서 재가동하지는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홍 장관은 7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원전 주변 지역인 기장군 장안읍과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장관직을 걸고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가동 여부는 당분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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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민사회단체는 "한수원에 고리1호기의 재가동을 맡기는 것은 부산과 울산 시민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살인행위이며 절대로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즉각 반발에 나섰다.
또 기장군 장안읍 주민들은 5일 긴급 모임을 열고 인근 울주군 주민들과 공동으로 고리1호기 재가동 승인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한수원은 이날 안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