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극심 27일 오후2시 '블랙아웃' 가능성

입력 2012-07-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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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27일 오후 전력 수요의 폭증으로 갑작스러운 정전 사태인 '블랙아웃'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연속된 폭염으로 전력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블랙아웃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 장관은 "낮 기온 33도가 이틀 연속 지속되면 50만㎾ 정도 추가적인 전력 수요가 생긴다"며 "이는 "수요를 관리하지 않으면 전력예비력이 110만㎾ 수준까지 떨어져 전력 수급이 매우 불안정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홍 장관은 "모든 곳에서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기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장관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재가동하면 전력 60만㎾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며 "늦어도 다음달 3일까지는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가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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