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겨울철 전력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울진 원전 2호기는 지난 28일 새벽 2시45분께 터빈제어계통 이상으로 터빈증기 조절밸브가 닫히면서 발전을 중단했다. 울진 2호기는 1989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업경수로형 95만kW급 원전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울진 2호기 터빈제어계통을 점검한 결과...
발전소 예방정비를 연기해 예비전력을 마련한다는 점도 우려의 대목이다. 정부에서는 예정된 정비를 미루는 것인 만큼 고장 확률이 올라갈 수 있지만, 점검을 연기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을 만한 곳으로 뽑은 것이라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겨울철 풀 가동으로 인해 봄에 당연히 해야 할 예방정비를 미루는데 안전성에 문제가 없겠냐는 지적이다. 일부...
양호해 점검을 연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차관은 “다만 가을로 계획예방정비를 미루는 과정에서 겨울철 전력 수급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연기를 하지 않고서는 여름 수급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봤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어 “산업계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 작년 동계...
세계 경기 둔화, 유럽 재정위기 심화 등 금년도 수출여건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수출증가세와 무역흑자 기조 유지를 위해 연초부터 주요 품목의 수출 상황의 면밀한 점검을 시행한다.
한편 지경부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비롯해 최근 이란 제재 등에 따른 에너지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점검회의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력수급, 에너지...
또 ‘데이터센터장협의회’를 통해 센터별로 ‘자율절전 세부실천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국내 데이터센터의 계약전력은 전체의 0.13%를 차지한 38.1만kW이며, 지난 10월까지 전력사용량은 전체의 0.26%인 10.1억kWh이다.
데이터센터 업계는 겨울철 전력부족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 등 동계 전력수급 대책 및 범국민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
문제는 올 겨울철 추가로 정비에 들어가는 원전이 4개나 더 있다는 점이다. 내년 1월2일부터 신고리 1호기(100만㎾)와 고리 1호기(59만㎾), 2월에는 월성1호기(70만㎾)와 영광1호기(95만㎾)가 정비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다. 한수원은 전력 수급 상황을 감안해 원전 정비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 등 전력당국은 잇따른...
최근 원자력발전소가 잇따라 멈춰 서면서 겨울철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15일 부터 추위가 시작돼 전력수급 차질로 인한‘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홍석우 장관은 이날 전력사 사장단과 비상점검회의를 열어 긴급 설비점검과 수요관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고리 원전 3호기가 멈춰선데...
홍석우 지경부 장관도 이날 고리 원전을 찾아가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15일 전력사 사장단과 비상점검회의를 열어 긴급 설비점검과 수요관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홍석우 장관은 “동계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를 위해 원전별 발전소 설비 및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발전회사 사장들은 “겨울철수급비상기간에 대비해 예천양수 2호기 등 발전설비를 조기에 준공했고, 여수 1호기 등 노후발전소의 폐지시기 연장, 대용량 화력의 최대출력 운전을 통한 공급확대 등 겨울철 전력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충분한 예비전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발전소별로 경영진을 포함한 책임자를 지정해 설비 점검관리를 강화하는...
“한-미 FTA가 내년 경제에 많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9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19개 업종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내년 세계 수출·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FTA 활용방안과 겨울철 전력수급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장관은 “올해 유럽 수출이 부진했지만 한-유럽연합(EU) FTA 발표 직후부터 품목에 따라 급격하게 수출이 증가됐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일 삼성동 전력거래소에서 열린 ‘2011년 동계 전력수급대책회의 계획’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 9월 정전대란은 안일하게 대처하다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전력기관별 대응태세를 사전 점검해 안정적 전력공급 달성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이다.
전력거래소의 중앙급전소 현장을 찾은...
그는 “우선 전력수급시스템과 비상대응체계 전반을 제로베이스에서 부터 재정비하고, 겨울철에 대비해 수급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전력위기 대응 TF’를 중심으로 전문가, 관계기관, 지경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력 외에도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비상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필요한...
발전소 계획예방 정비를 하고, 건설 중인 발전소를 제때 준공하는 한편 고효율 유연탄을 확보하는 데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겨울철 발전소 운영실적을 사장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현재 운영 중인 ‘전력위기 대응체계 개선 태스크포스’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11월 중 ‘겨울철 전력수급 종합대책’을 12월부터 수립할 뎨획이다.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전력설비 효율향상사업(형광등, 콘센트 교체 등)과 전기안전점검사업의 지원 대상과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 민간 모금으로 추진했던 긴급연료지원사업에 2012년부터 정부재정을 신규 투입해 겨울철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등에 등유 200L와 액화석유가스(LPG) 50kg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요금 수요 조절...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각 기관의 에너지 절약 준수 실태를 점검하고 정부청사 입주기관의 에너지 사용도를 분석?공개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력히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행정선진화기획관은 향후 “전력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전력난이 보다 심각해지면 경관조명 소등조치 등 보다 강력한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시책’을 시행할...
최경환 장관은 "이상한파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에너지 절약에 정부 및 전력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 장관과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후, 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우태희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은행, 백화점, 할인점, 증권사 등 에너지절약 실천은 국민 생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합동 점검반이 겨울철과 여름철 서비스업계의 에너지절약 실천 여부를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업은 필요한 에너지의 79%(산업전체 24%)를 전력을 통해 공급 받고 있다.
전력 수급 비상상황을 무사히 넘길 수 있는 해법이라고 정부는 강조했다.
전기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전열기는 다른 가전제품보다 전기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전력사용량이 많아서다.또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를 18~20℃로 유지하고 내의를 입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정부는 당부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시 소등을 반드시 점검하고 쓰지 않는 전기 기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