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한-미 FTA가 내년 경제에 많은 효과를 발휘할 것”

입력 2011-12-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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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가 내년 경제에 많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9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19개 업종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내년 세계 수출·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FTA 활용방안과 겨울철 전력수급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장관은 “올해 유럽 수출이 부진했지만 한-유럽연합(EU) FTA 발표 직후부터 품목에 따라 급격하게 수출이 증가됐다”며 “내년 경제 전망은 나쁘지만 한-미 FTA가 매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경기가 다소 상반기엔 불투명하지만 예전에 금융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토대로 기업들이 투자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신흥국 위주로 해외투자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이끈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녹색기술, 첨단융합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함께 가는 문화가 정착되어야만 무역 2조달러로 갈 수 있다”며 “대기업은 동반성장과 공생에 관한 고민을 더 해야 하며, 중소기업도 동반성장 문화와 공생 문화의 당당한 참여자로서 자기 변화와 혁신적 사고를 꾸준히 해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전력수요 급증으로 겨울철 전력수급 상황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정부가 전력난에 대한 우려 때문에 피크시간과 전기 절약을 요청했는데, 피크시간 문제가 핵심”이라며 “반도체나 피크타임에 대한 구분이 없는 업종은 생산성을 위해 다른 분야에서 가능한 절약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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