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실물경제, 에너지 현안 직접 챙기겠다”

입력 2012-01-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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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실물경제와 에너기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나섰다.

9일 열린 ‘실물경제 점검회의’에서 홍 장관은 “세계 경제가 일시적 불황이 아닌 저성장 시대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우리 실물경제의 활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실물점검 태스크포스(TF)를 장관주재 회의로 격상하고 1급회의와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 장관은 매주 월요일은 실물경제, 수요일은 에너지 현안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실물경제와 관련해 지경부는 유로 재정 불안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생산 등 경제지표도 주춤하고 있어 유관 기관과 단체를 통한 동향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제조업체의 경기전망지수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간담회 수시 개최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경기 둔화, 유럽 재정위기 심화 등 금년도 수출여건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수출증가세와 무역흑자 기조 유지를 위해 연초부터 주요 품목의 수출 상황의 면밀한 점검을 시행한다.

한편 지경부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비롯해 최근 이란 제재 등에 따른 에너지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점검회의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력수급, 에너지 가격, 에너지 절약, 원전 등 최근 에너지분야의 현안을 챙기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홍 장관은 매주 산업·에너지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2일 인천서구 중앙시장 방문을 비롯해 13일 30대 그룹 총괄임원 간담회, 26일 신재생 에너지 단지 및 스마트 그리드 현장 방문의 일정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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