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저점을 찍었던 국민 이동량은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검역조사 허위진술과 자가격리 위반 사례도 증가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7명 증가한 1만2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밑돈 건 2월 20일 이후 46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를 50명 미만으로 줄이는 건...
입국자는 검역 및 방역당국의 조치에 협조하면서 지인·직장 동료 등에게 전파를 막기 위해 자가격리를 해주고, 가족 간 전파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해달라”며 “이외 지역 입국자도 14일간 가급적 자택에 머무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외출·출근을 하지 말고, 가족 간 감염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도 최근 연구자들이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자체 백신 동물 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문가들을 인용, 각국의 이 같은 노력에도 실제로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백신이 상용화하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검역 과정에서 확인되는 확진자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8799명 중 7100명(80.7%)이 집단감염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0시 집계로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한 102명이었으나, 오전 2명이 추가돼 오후 2시 기준으론 총 104명이다. 입원환자 중에서도 94명이 중증...
검역 과정 확진자는 누적 16명, 이를 포함해 해외유입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총 79명이다.
방대본은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밀폐된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입국 후에는 14일간 자택에 머물면서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외출과 출근을 자제할 것을...
해당 국가로부터 입국자는 검역 과정에서 건강상태서질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발열 등 유증상자는 검역조사를 받아야 한다. 다른 유럽 국가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가 검토 중이다.
정 본부장은 “감염 관리를 하는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게 손 위생”이라며 “모든 바이러스나 세균이 손에 묻어서 들어가기 때문에 손 씻기와 얼굴 만지지...
28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날 정부령을 통해 “교통부는 방보안국(FSB), 관세청,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보건·위생·검역 당국) 등과 함께 3월 1일 0시부터 한국발 외국인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 출입국관리소를 통한 입국은 예외로 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하루 동안 406명, 사망자는 52명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지인 우한이 있는 중부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401명, 사망자는 52명을 각각 기록했다. 여전히 우한은 신규 확진자가 370명, 사망이 42명으로 계속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는 5명에 불과했다....
앞서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2일 브리핑에서 “2009년 신종플루의 심각 단계에서는 검역을 일상적 수준으로 축소하고 개별적인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중단하는 조치가 실시됐다”며 “그 인력과 자원을 지역사회에서 조기 진단과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대응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대응전략은 ‘봉쇄 전략’에서 ‘완화 전략’으로...
공항, 항만 검역에 집중하고 중국 입국자를 추적, 격리하는 지금까지의 방역체계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는 무엇보다 ‘과잉대응’이 필요하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헌법적 의무가 있다.
그러나 교육당국의 대응 자세를 보면 마뜩잖다.
대학가는 이번 주부터 대거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대학들은...
“격리와 검역이 이 바이러스를 멈추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롱기니만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 위험을 걱정하는 것은 아니다. 영국 런던 소재 임페리얼컬리지의 닐 퍼거슨 연구원은 “실제로 중국에서 매일 5만 명이 새롭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홍콩대학의 가브리엘 륭 공중위생학 교수도 “이대로 방치하면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이번 5차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통관 △지재권 △위생검역(SPS) △무역기술장벽(TBT) △정부조달 △경쟁 △총칙 △협력 등 전 분야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메르코수르 4개국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한·메르코수르 간 TA가 체결될 경우 양 측간 경제협력 관계가 크게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
공항 검역단계를 지속해서 강화하면서 2차 방어막인 지역사회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사스와 메르스를 경험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이번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빠른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개인위생에 철저하게 힘쓰면서 침착하게 상황을...
이재갑 고용노동장관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와 관련된 방역‧검역‧치료 등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연장근로 인가 신청 접수 시 신속히 조치하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부 실‧국장 및 6개 지방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노사관계 안정 노동현안...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235명, 사망자는 64명 늘었다. 일일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위건위가 공식으로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이다.
지금도 신종 코로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일본...
이 매체는 "국경, 항만, 비행장들에서 위생검역 사업을 강화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이 병이 발생한 지역들에 대한 여행을 될수록 금지하고 있으며, 외국 출장자들에 대한 의학적 감시를 책임적으로 하여 의진자(의심 환자)들을 제때 격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오전 "보건 부문에서 최근 국제...
대응지침은 개인위생 및 사업장 청결관리, 사업장 내 감염유입 및 확산방지, 사업장 의심(확진) 환자 및 격리대상 발생 시 조치 사항, 사업장 전담조직 구성(전담자 지정)·운영,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29일 관계 기관에 시달될 예정이다.
특히 지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은 의료기관, 항공사,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등에 자체점검...
국토부는 또 다중이용시설 및 차량 내 다수 국민과 접점에서 종사하고 있는 항공기와 철도 승무원, 운전기사, 검역원 등 종사자 보호 및 2차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 등 위생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중국 노선 위주로 시행 중인 항공기 내 승무원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전 세계 노선으로 확대 시행토록 함으로써 국내 유입 및 2차 감염을...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하루 만에 16명이 늘어 41명을 기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도 24일 하루 동안 444명이 증가한 1287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여행 이어 중국인 관광객도 주의보=이처럼 빠르게 우한폐렴이 확산된 배경은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증가와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대상으로 검역을 시작했는데 미국 최초 환자 발생에 애틀랜타와 시카고 공항도 대상에 추가했다.
미국 이외 우리나라와 일본, 태국, 대만에서도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날) 연휴가 24일 시작되기도 전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스 사태가 재연될 것이라는 불안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