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ㆍ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국내 건설 수주액이 8년 만에 100조원 이하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3년 하반기 건설ㆍ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이 진단했다.
이날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인 ‘건설 경기 전망’에서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1일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지역 진단과 정상화 방안’ 보고서에서 “수도권 주택시장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3년이 넘게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경기도 지역의 시장 침체는 경기적·정책적 요인이 중첩돼 단기간 해소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히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건산연은 공급정책 실패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경기도...
건설 기술인력의 취업률이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 6월 기준 실업률이 2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력 수급 예측을 고려하면 향후 실업률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어서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정책연구실장은 30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미래 건설산업과 좋은 일자리...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월세·비아파트 중심으로 임대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주택 담보 대출의 부실 여파로 전세 반환 리스크 확대에 따른 전세 가격 압박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임대차 시장 불안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건산연이 시공능력평가 1등급 상위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행된 공공공사 총 821개 현장 중에서 발주기관의 귀책사유로 계약기간이 연장된 경우는 254개 현장으로, 평균 30.9%의 비율로 공기 연장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기 연장의 사유는 △발주기관의 예산 부족(48.8%) △사업 계획 및 설계 변경(23.6%) △용지 보상 지연(12.2...
건산연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사와 기사 보유 현황을 보면 종합건설업체 1개사당 6.2명으로, 전문건설업체 0.6명과 비교해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분리발주로 종합건설업체가 배제되면 건설현장 공사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또한 일부 분리 발주된 공종의 문제로 인하여 총 공사기간이 지연될 경우 누구의 책임인가에 대해...
건설업 체감경기가 3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54.3으로 전달보다 11.1포인트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2010년 8월 50.1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CBSI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국내건설수주 급감으로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상당 부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12년 국내건설수주 급감의 파급 영향’ 간이보고서를 통해 “전년비 8.3% 감소한 2012년도 건설수주액 101.5조원은 새정부 5년 동안 12만6000명의 취업자 수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저가낙찰제도의 개선방향 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건산연이 지난해 7월15일∼8월31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6.2%가 최저가낙찰제 확대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발주자 측의 반대도 87.1%에 달했다.
최은정 건산연 연구원은 “최저가낙찰제하에서...
국내 인프라 유지관리 투자가 일본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리나라도 선진국 유지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체계적 유지관리로 사전 재난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실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주관한 ‘국민의 행복 시설안전에서 길을 묻다-시설물 관리의...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에 따르면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수주액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6조4000억원)과 2010년(16조2000억원)에 16조원이 넘었지만 작년 11조2000억원에 이어 올해(9월 말 기준)는 6조3000억원으로 급감했다.
올해 재건축이 2조8000억원으로 작년보다 42.2% 증가한 반면 재개발은 25.3% 감소한 3조5000억원에 그치고 있다. 2010년...
여러 선진국에서 ‘최고가치 낙찰제’ 등을 폭넓게 채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권오현 건산연 연구위원은 “저탄소 사회로 이행하려면 정부가 공공시설물을 에너지 절감 등에서 합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신축 공공 업무시설뿐 아니라 기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2013년 국내 건설수주는 올해보다 0.8% 줄어든 110조3000억원에 그치고 건설투자 증가율도 1.6%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내년에도 건설업체의 유동성 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9년 시작된 서울 오피스 빌딩의 공급 증가 추이는 적어도 2014년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건산연은 밝혔다.
경기침체로 오피스뿐 아니라 매장용 빌딩도 빈 방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7.8%에 머무르던 전국 매장용 빌딩 공실률은 올해 1분기 9.2%로 오른 뒤 3분기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장용 빌딩의 투자 수익률도 작년 6.7%에서 올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58.9로 전달보다 11.7포인트 떨어졌다고 1일 밝혔다.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 9월 CBSI는 9·10대책 발표와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70.6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10월에는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올 들어 최고 하락폭(11.7포인트)을 기록했다.
이홍일 건산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오는 11월7일 오후 2시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2013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홍일 연구위원은 ‘2013년 건설경기 전망’을 발표한다. 그 뒤로 허윤경 연구위원의 ‘2013년 주택·부동산 경기전망’ 발표가 이어진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전월인 8월에 59.0을 기록해 2010년 8월 50.1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9월 들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며 “이는 계절적 요인과 기저효과, 9·10 대책 발표 효과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규모별로 대형업체 지수는 지난 5월 이후 3개월 동안 90선을 유지하다가 지난 8월 12.9포인트 하락한 80.0을...
공공 수주가 7.7%, 민간 수주가 8.1% 각각 줄고 공사 종류별로는 토목 분야의 감소폭이 11.0%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친 올해 국내 건설 수주액은 110조원(경상금액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0.6% 줄어들 것이라는 게 건산연의 관측이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으로 국내 건설 수주는...
1% 하락한 데 이어 7월 이후 더 큰 폭으로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14.5%나 급등했던 지방 집값도 올해 들어 상승세가 급격히 가라앉으며 하반기에는 1.5% 상승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전세가격은 하반기 전국 평균으로 2%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세대, 연립 등의 준공 물량 증가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건산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