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맞서 북한은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개성공단의 2·3단계 개발, 우리 측 대기업의 진출, 기숙사 건설, 세금 인상 등을 요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회담 대표단과 별도로 123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도 시설점검 차 이날부터 이틀간 나눠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첫날인 이날 전기·전자업종 업체 59개사의 관계자와 개성공단관리위원회, KT, 한국전력 등...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개성공단 기업 피해에 대한 북한의 책임 인정을 요구하면서 재발방지 대책 및 통신·통행·통관 등 이른바 '3통 문제' 개선, 개성공단 국제화 방안 등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개성공단의 2·3단계 개발, 우리측 대기업의 진출, 기숙사 건설, 세금 인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북측의 대화제의에 대해 “좋은 소식이며 (남북한 합의가) 빨리 타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임금문제 등은 통상적으로 해결 방안이 있기 때문에 전제조건은 재발방지가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 역시 “정부가 기업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협회의 최종 입장을 밝힐 것”이라면서 “어떻게서든지...
박 대통령은 연이은 도발 위협과 개성공단 잠정폐쇄의 어려움 속에서도 북한의 전술에 끌려다니지 않고 핵 불용 방침 속에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일관된 대북메세지로 대응했다. 이 때문에 안보위기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원칙 있는 대북정책으로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이 회장의 이같은 약속은 KT와 KT노동조합이 최근 임금 동결과 고졸 정규직인 ‘세일즈직’ 신설 등을 통해 1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룬 데 대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그는 KT의 공익 경영이야말로 다른 기업과 다른 경쟁력이라고도 설명했다.
이 회장은 “개성공단 남측 근로자 철수 때 최후의 7인 중 2명이 KT 직원이었고...
낮은 금리 갈아타기 늘어
-한반도서 생물 멸종 빨라진다
-원하는 음악ㆍ영화 저장않고 실시간 감상 ‘대중화 선언’
△이슈
-“통상임금 범위 확대땐 정규직에 수혜지중...양극화 심화”
-행복주택, 잠실ㆍ송파ㆍ목동 직주근접ㆍ오류동은 낙후지역 재생
△정치
-민주, 경제민주화 총괄法 추진
-새누리 당직인선 ‘親朴의 완성’
-개성공단기업協 요구 “23일...
최근 노동계에서 현안으로 떠오른 통상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윈윈해법으로 ‘선(先) 노사간 공감대 형성, 후(後)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을 포함한 대북관계에 대해서는 “획기적인 제안은 없다”고 못박으며 원칙론을 재천명 했다. 특히 교착상태에 놓인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이 물품을 쥐고 있으면서 못 주겠다고 한다면 점점 더...
보잉 등 7개 미국 기업으로부터 3억 8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박 대통령의‘바이 코리아’행보에 힘이 실렸지만, GM의 애커슨 회장이 지난 2월 발표한 한국 투자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엔저와 통상 임금 문제에 관련해 조건을 걸어 논란이 예상된다.
또 양국 정상이 개성공단 폐쇄 등 교착상태의 남북관계를 해소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점도 아쉬운...
한 건축자재업체 대표는 “4월 말 개성공단 영업소 직원 2명을 해고했고, 추가로 2명 정도를 해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입주기업은 상대적으로 기업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당장 자금이 급하지 않을 수 있지만, 영업기업들은 대출이라도 빨리 받아 직원 임금이라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영업기업연합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경기도...
어떤 이는 납기일을, 어떤 이는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의 임금을, 그리고 어떤 이는 부도의 위기에 몰렸다.
기업인들이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시간을 보내는 것과 달리 정부의 태도는 미온적이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이 이어지지만, 긴급상황 대처를 위한 메뉴얼이나 있는 지 의심스럽다. 남북경협의 상징에서 모든 것을 내건 입주기업들을 위한 방안이...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 3일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3월분 임금과 세금 등 북측이 요구한 1300만 달러를 지불하면서 추후 협의를 위해 제시했던 판문점 채널 및 군 통신선 재개 요구 등엔 북측이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변인은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전쟁연습의 화약내가 채 가시기도 전에 5월 10일경에는 새로운 해상합동훈련을 구실로 핵탄을 적재한...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부는 북측이 우리 체류인원의 전원철수와 관련해 근로자 임금 등의 미수금 정산 문제를 제기해 옴에 따라 그동안 개성공단관리위를 통해 북측과 실무적 협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오늘 오후 3시 30분께 북한과 최종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측이 주장하는 미수금 전달을 위해 김호년 관리위 부위원장 등 관리위 소속...
북측은 그동안 북한 노동자 임금 등 미수금 문제로 우리 측 근로자 7명을 개성공단에 잔류시켰다. 이에 대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A대표는 “홍 위원장이 들어오는 거 보니깐 얘기가 잘 되지 않았겠냐”며 “많은 국민들이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측 근로자들에게 지급한 임금만 한 해 130억~140억원에 달한다. A대표는 “개성공단은 기업인들에게 큰 부담을 안고 사업을 시작한 곳”이라며 “지금에서야 정부나 언론이 관심을 갖는 것이 아쉽기만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6년 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상황에 놓인 A대표는 정부가 야속하기만 하다. A대표는 “개성공단 사태가 발생할 즈음 50억원 규모의...
하지만 협상 5일째인 이날도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마지막 우리 측 인원 7명의 귀환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들은 북한 근로자의 3월분 임금 지급, 미납 세금 납부 문제 등을 놓고 북한과 막판 실무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도 협상 전문가들을 투입해 막후 조정을 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전날 “오늘 우리 측 인원의...
현재 개성공단에 남아서 북한과 실무협의를 진행중인 우리 측 인원 7명이 2일에도 귀환하지 못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우리 측 인원의 귀환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북한과의 실무 협의는 계속 진행하고 있어 내일 우리측인원 귀환 여부도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무적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귀환을...
북한은 현재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의 지난 3월 임금(약 720만 달러)과 소득세 등 모두 800만 달러 상당의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정부는 각 기업들의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 등을 북측에 조건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게자는 “현재 개성공단 잔류 인원 귀환과 관련해 실무자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