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성공단에 남아서 북한과 실무협의를 진행중인 우리 측 인원 7명이 2일에도 귀환하지 못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우리 측 인원의 귀환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북한과의 실무 협의는 계속 진행하고 있어 내일 우리측인원 귀환 여부도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무적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귀환을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런 방향에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근로자의 3월분 임금 지급, 미납 세금 납부 문제 등을 둘러싼 남북간 실무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날 타결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