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이 개성공단 사태 재발방지책을 포함한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후속 회담이 열리지만 남북경협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7분 현재 재영솔루텍은 전일대비 35원(2.00%) 내린 1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로만손(1.42%), 신원(1.16%) 하락세다.
이번 회담은 3개월 이상 가동이 멈춘 개성공단 재가동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확실한 재발방지책 없이는 공단을 재가동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이번 사태 발생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북측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개성공단 기업 피해에 대한 북한의 책임 인정을 요구하면서 재발방지 대책 및 통신·통행·통관 등 이른바 '3통 문제' 개선, 개성공단 국제화 방안 등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개성공단의 2·3단계 개발, 우리측 대기업의 진출, 기숙사 건설, 세금 인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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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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