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리는 설명회에서 평가기준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자체 발표와 주민 의견 정취의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등을 비롯해 조해진·조원진 의원, 한나라당 4개 시도당 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평가위는 지난 23일 부산 가덕도에서 해당 지자체의 입장 및 설명회를 청취하고, 현지 실사를 벌였다.
각각 경남 밀양, 부산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면서 지역 갈등이 깊어지는 상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백지화나 평가유보 쪽으로 가닥을 잡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면서 당내 반발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실제로 여권 일부 고위인사들은 두 군데 모두 경제성이 없다며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논란을 예고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30일 입지조사...
특히 신공항 후보지인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탈락, 백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내년 총선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영남권 의원들의 불안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지난 23일 입지 평가기준을 발표했다. 경제성이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공항운영과 사회·환경 각각 30%의 가중치를 뒀다. 신공항의 총사업비와 수요, 건설의 용이성...
국토부에 따르면 입지평가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3개 분과별 회의 각 4회, 전체회의 6회를 통해 ICAO, 미 FAA 등 국제기준과 인천국제공항 타당성조사 시 평가기준 등 국내외 사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등 2개 후보지에 대한 국토연구원의 용역결과를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평가항목을 공항운영, 경제, 사회ㆍ환경의 3개 평가분야에 10개...
보류설이 현실화될 경우 경남 밀양, 부산 가덕도 유치를 비롯해 ‘원점 재검토’ 여부를 놓고 TK(대구·경북)-PK(부산·경남) 양지역간 첨예한 대립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이 과정에서 박 전 대표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학비즈니스벨트’ 논란과 맞물려, 신공항에 대해 박 전 대표도 선택을 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릴...
정부는 부산 가덕도와 경북 밀양 등 2곳 후보지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포함된 입지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종 입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여당 안에서도 충돌을 빚고 있는 만큼 이명박 대통령 등 청와대의 결심이 없는 한 최종입지에 대한 결론이 쉽게 돌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측에서 조차 "'두 곳 모두...
정부는 부산 가덕도와 경북 밀양 등 2곳 후보지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포함된 입지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종 입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여당 안에서도 충돌을 빚고 있는 만큼 이명박 대통령 등 청와대의 결심이 없는 한 결론이 쉽게 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해양부는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과...
이에 대해 부산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조경태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저로선 가덕도 유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당의 입장에선 정치쟁점화 되면 지역분열만 부추긴다는 염려로 자제하는 것 같다”면서도 “사실 책임방기라는 말이 틀린 지적은 아니다. 마치 방관자적 입장에서 먼 산 구경하듯 바라보고만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수위를...
해당지역의 의원들은 “유치여부가 당선여부”라고 말할 정도로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
부산을 지역구도 둔 한 의원은 “거리마다 플래카드가 뒤덮여 있다. (신공항을) 가덕도 유치에 전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설마 했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의 몸과 마음이 지역에 매이면서 해결해야 할 민생현안만 국회에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다.
부산 가덕도를 미는 부산 의원들과 경남 밀양을 지지하는 대구 의원들이 적군에서 동지로 돌변한 모습도 연출됐다.
영남권 의원들은 “원점 재검토는 안 된다. 정부가 밀양과 가덕도 중에 빨리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반발하고 나섰다. 밀양을 미는 TK(대구·경북)와 부산 가덕도를 지지하는 PK(부산·경남) 의원들이 원점 재검토를 막기 위해 잠시 의기투합한...
정 장관이 “2개 후보자기 최종에 올랐다”며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는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했지만 제 3의 입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내에서는 청와대와 정부의 엇갈린 입지 선정 시기에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대구 수성구갑)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젠 (청와대-정부)누구의 말을...
그는 "경제성이 없다는 주장은 밀양과 가덕도 공항의 `B/C(편익/비용) 비율'이 1.0 이하라는 2009년 국토연구원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지만 이 연구는 심각한 오류가 있고, 그 때문에 오늘까지 보고서를 공개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10조 원 이하의 돈을 들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하늘길을 열어달라는 것이 영남인들의...
부산 가덕도와 경상남도 밀양 등 두 곳의 후보지를 두고 입지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입지가 어디인지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최종입지 결정은 오는 상반기 중 발표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입지평가위원회에서 평가지침과 평가요소를 만든 상태"라며 "공정성과 완벽을 기하기 위해 이를 보완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당연히 가덕도다. 첫째, 동남권신공항의 발단이 김해공항을 보완하는 대체공항이기 때문에 부산시민들의 입장이 제일 먼저 반영돼야 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공항의 경쟁력 제고 차원이다. 외국의 경쟁력 있는 공항을 보면 전부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내륙에 있으면 여러 문제들로 인해 사실상 24시간 공항의 기능을 할 수가 없다.
밀양은 특히 산으로 둘러싸여...
신공항 입지 문제는 ‘가덕도’를 앞세운 부산시와 ‘밀양’을 내세운 대구·경북·울산·경남 등 지역간 의원들 사이에 실력 대결 모습까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청와대의 신공항 재검토 방침이 ‘與與갈등’에 기름을 부은 형국이다.
경남 밀양 지역구인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밀양은 창원·울산·포항·구미·대구 등 주변 공업도시와의...
부산(가덕도)은 동남권신공항 유치를 놓고 밀양(대구·경북·경남)과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손 대표는 이어 “과학벨트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며 “국가는 갈등을 조장해선 안 된다. 갈등을 조정해 조화를 이루고 통합하는 사회로 나가는 것이 국과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전국은 과학벨트로, 영남은 신공항 문제로 총체적 갈등을...
신공항을 유치하려는 부산시(가덕도)와 대구.경북.울산.경남 등 4개 지자체(밀양)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탓에 입지를 선정한다 해도 탈락한 지자체가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려 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이다.
7일 국토부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입지 평가를 거쳐 동남권 신공항 입지로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중 한 곳이 선정되거나...
거가대교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부산시 강서구 천가동 가덕도를 잇는 총 길이 8.2Km의 도로로 부산 거제간 거리가 당초 140Km에서 60Km로 단축되며 통행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KB자산운용이 조성한 'GK해상도로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금전채권]'는 대우건설 등 건설사 컨소시엄의 출자금(4300억원)과 전환사채(CB)...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길이 8.2㎞, 왕복 4~6차로의 거가대로 개통식이 열린 13일 다이아몬드 형의 웅장한 사장교(3.5㎞)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거가대로 개통으로 부산-거제 간 통행거리는 기존 140㎞에서 60㎞로, 통행시간은 기존 1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돼 연간 4천억원 이상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