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호 “동남권 신공항 필요하다”

입력 2011-03-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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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신공항 입지평가위 박창호 위원장은 25일 “동남권에 신공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오후 밀양시청에서 열린 신공항 입지평가위 설명 및 의견수렴자리에서 “지금까지 우리나라 SOC가 비용 비대 편익(B/C)계산 결과로 결정하지 않아도 거의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남권 신공항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며, 지역간 협의로 결정됐으면 좋았을텐데 경쟁구도가 형성돼 있어 어렵게 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평가위는 밀양시청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 평가기준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자체 발표와 주민 의견 정취의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등을 비롯해 조해진·조원진 의원, 한나라당 4개 시도당 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평가위는 지난 23일 부산 가덕도에서 해당 지자체의 입장 및 설명회를 청취하고, 현지 실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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