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계 “대화하자는데 침 뱉는 격”…夏鬪 격화 예고 = 노동계는 격앙된 분위기이다. 최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이 ‘조건부 노사정 복귀’ 의사를 밝혔는데도, 그 조건에 정면으로 거스르는 자료를 바로 발표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반해고는 현재 법적으로 인정되는 징계해고, 정리해고 외에 저성과자나 근무불량자 등을 해고할 수...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한 노사간 합의가 불발되면서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본격 점화될 분위기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노총은 8일 오후 3시에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심의에 불참하는 노동계의 최종적인 입장과 향후 투쟁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은 이날 오전 5시30분 제11차 전원회의에서...
민노총도 1차 총파업(4월 24일)에 이어 이달 15일 2차 총파업을 벌인다.
4일 양대 노총의 공공과 제조 부문이 각각 대학로와 서울역 앞에서 공동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두 노총의 연대 투쟁도 가시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하투(夏鬪)’ 전운이 감돌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12일 전국 사업장의 대의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대의원 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대의원들은 쟁의 행위를 결의할 전망이다.
이어 현대차 노조는 13일이나 14일에 전체 조합원의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해 최종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 조합원에게서 찬성표가 더...
노동계가 하투(夏鬪)에 들어간 가운데 모처럼만에 노사정 대화의 물꼬가 트였지만 노동계의 한 축인 민주노총이 이번에도 대화를 거부하면서 2기 내각 이후 첫 노사정 만남의 의미는 크게 퇴색하게 됐다. 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최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서 ‘노사정 대화 복원’을 통한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을 천명했지만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셈이 됐다....
노동계가 하투(夏鬪)에 들어간 가운데 모처럼만에 노사정 대화의 물꼬가 트였지만 얼어붙은 노사정 관계를 녹일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부와 노동계, 재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예정된 금속노조의 파업은 건설노조, 보건의료노조 등과 함께하는 동맹파업으로 민주노총의 7월 하투(夏鬪)에 참여하기 위해 기획된 파업이다.
경총은 “민주노총은 금번 동맹 파업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민영화 계획 폐기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는바 이번 파업은 목적상 불법이 있으므로 절차를 준수해도 불법파업임이 명백하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기준 임단협 타결률이 199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노동계가 하투(夏鬪)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 통상임금,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 노사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처럼 저조한 임단협 타결률은 첨예한 노사대치로 이어질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민주노총은 23일부터 28일을 '총궐기 투쟁기간'으로 선포하고 28일 전국 대규모 집회를...
하투를 앞두고 노사정의 '여름셈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노사는 통상임금과 임금피크제, 휴일수당 중복할증 등의 쟁점에서 실리를 취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는 반면 정부는 경제활성화란 견지에서 고용부담이 늘어날 기업 측의 입장에 기운 모양새다.
고용노동부는 연초 통상임금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3월 기본급 중심으로 임금 항목을 단순화하면서 연공성을...
통상임금, 정년연장, 휴일근로 수당 중복할증 등 노사 현안이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하투(夏鬪)를 앞둔 노동계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여기에 전교조 법외노조 논란과 금융권 구조조정이 맞물리면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악의 하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임단협 타결률은 10.7%로 1997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노조 하투(夏鬪), 어느 때보다 거세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경영상황이 어려워지자 올해 노사는 더욱 강하게 부딪치고 있다. 사측은 ‘경영환경 악화’로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노조는 ‘경제민주화’ 여론이 지원군이다.
현대차 노조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제시안은 어느 해보다 강도가 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은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줄...
수면이나 식생활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여름철이 돌아왔다. 외모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부터 기초 체력이 떨어지는 노인들,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까지 어떻게 하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직장인 김주미(34ㆍ여)씨는 여름철이 되자 건강에 적신호가 울렸다. 날씨가 더운 탓에 기초 체력은 점점 떨어지고 이전부터 앓던 잇몸병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도 오는 30일 총파업을 강행키로 하는 등 노동계가 본격적인 하투(夏鬪)에 돌입함에 따라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12일 쟁의 찬반투표결과 82.1%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13일 오후 1시부터 주·야 4시간의 총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총파업은 현대차지부, 기아차지부, GM지부...
재계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워 노사합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파업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행동을 어디까지 수용해야 할 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특히 재계는 현대·기아차 노조와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이뤄질 경우, 본격적인 ‘하투(夏鬪)’의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 나흘째인 28일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건설노조가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등 노동계 파업이 점점 확산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화물연대간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어 파업 장기화에 따른 산업계 피해가 늘고 있다.
정부는 28일 화물연대, 건설노조 등과 잇따라 접촉을 갖고 사태 해결을 위한 물꼬트기에 나선다....
실제로 현대기아차 지부는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해 교대제 개편, 사내하도급 근로자 직접 고용 등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금속노조와 함께 투장을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총은 “노동계의 ‘하투(夏鬪)’ 대부분이 불법에 해당하는 만큼, 이에 엄정 대처해 개별기업과 국가경제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노무 관계자는 “임단협을 통해 불씨를 모은 노동계가 7~8월 하투(夏鬪)로 단위사업장 노조를 정치세력화함으로써 대선을 겨냥한 정치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지리한 노사협상이 예상되는 만큼 기업경영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우려는 벌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노동쟁의 조정신청 건수가...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1일 부터 시작됐다. 노동계는 이번 하계 투쟁 안건으로 이미 정착단계에 있는 복수노조, 타임오프제 폐지 등을 내걸어‘명분없는 투쟁’이란 지적이다.
1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법 전면 재개정을 위한 투쟁 선포식을 개최한다.
한국노총은 선포식에서 지난달 야당 국회의원 81명이 공동 발의한...
노동계가 정부 일방통행의 공공 부문 구조조정, 산별교섭, 비정규직법 적용 대상 확대 등 현안과 함께 쇠고기 수입반대까지 얽힌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선포하고 있다.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오는 6월말로 예고된 총파업 투쟁 앞두고 중앙단위 조직전열 정비에 나서고 있다. 새정부와 정책협약 파트너인 한국노총도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 부문 인력 구조조정에...
임금협상, 구조조정, 낙하산 인사 문제등으로 손보업계에 '하투'가 본격화 될 조짐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IG손보가 최근 임금협상을 놓고 사측과 노측이 대립하고 있으며 신동아화재는 구조조정안과 임금 인상안을 놓고 회사 로비에 노조가 농성텐트를 치고 투쟁에 들어갔다.
또 지난 24일 오전 신임 제정무 이사장의 낙하산 인사 저지투쟁을 전개하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