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영원한 라이벌' 아사다 마오, 후회없는 경기 펼쳤다…뜨거운 눈물 '뭉클'

입력 2014-02-2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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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 방송 화면 캡처
'김연아의 영원한 라이벌' 아사다 마오가 선수 생활의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각종 대회마다 자신의 발목을 붙잡았던 트리플 악셀도 끝내 성공했다.

아사다 마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3.03점, 예술점수 69.68점으로 총점 142.71점을 받았다.

이날 파란색 무늬가 새겨진 의상을 입은 아사다 마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선율에 맞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고질병이었던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이후에는 자신감 있는 표정과 동작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아사다 마오는 3회전 연속 점프 등 고난이도 기술을 모두 깔끔하게 연기했다. 이후 자신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후에는 뜨거운 눈물을 보이며 관중과 인사를 나눴다.

한편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맨 마지막 순서로 이날 오전 3시 45분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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