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입력 2013-12-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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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을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소관 제품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전예방적 관리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키는 해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처장은 “식약처는 과학적인 평가와 규제 역할을 하는 기관에서 보다 많은 국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삼아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기관으로 점차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처장은 5가지 정책방향에 역점을 둬 기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처장은 농축수산물의 생산, 유통단계 안전성 조사 강화 등 우리 식탁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충실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처장은 “어린이와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책임지기 위해 어린이들의 학교급식의 안전을 위한 식중독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며 “100인 이상 산업체에는 의무적으로 영양사와 조리사를 둬 급식안전과 위생을 관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처장은 또 △의료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국민 생명·건강과 관련된 안전기준은 강화하되 이와 무관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처장은 “정부 3.0의 취지에 따라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소비자, 생산자, 업계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각 부처와 기관에 산재된 식품안전 정보와 식품위해 예보 서비스를 통합해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통해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새로운 식품안전정보포털을 연내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 처장은 이어 “식품과 의약품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에 개방해 업계가 이를 활용, 창조경제 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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