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檢, ‘채동욱 혼외아들’ 자체조사 거부해 감찰지시”

입력 2013-09-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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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혼외 아들’ 의혹으로 사퇴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건과 관련, “법무부가 검찰에 자체조사를 요구했으나 검찰이 ‘못하겠다’고 해서 부득이 진상 규명을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3일 채 전 총장의 사퇴 직전, 법무부가 감찰 지시를 내린 데 대해 “상급기관인 법무부가 검찰총장에 대해 감찰이 아니라 감찰관을 통한 진상 규명을 지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채 전 총장의 사퇴를 두고 야권 등에서 청와대 외압설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개인의 윤리 문제”라며 “기획설, 배후설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혼외 아들이 없다는) 본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의를 표명하기 전에 진실을 먼저 밝혔어야 하는 게 도리”라며 “본인이 사의 표명을 하면서까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한다면 진실규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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