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 사퇴 후 약 2개월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던 때 동요하던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끈 경험이 부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같은 해 12월 김진태 검찰총장 임명 후 서울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후보자에 대한 참모진...
당시 보수 정권과의 갈등으로 물러난 채동욱 전 검찰총장 때문에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한 국회의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60년 서울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교수 출신인 부모님 덕분에 부족하지 않게 자랐지만, 그 누구보다 공부를 많이 하는 ‘공부벌레’였다.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윤 대통령은 1979년...
2013년 ‘혼외자 논란’으로 낙마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 때와 같은 신상털기식 공격도 난무했다. 조 교수는 사흘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물론, 결과적 평가나 옳고 그름의 판단 등 공적으로 재단할 수 없는 영역이다. 또 사생활인 까닭에 진상규명이란 잣대도 쉽사리 들이댈 수 없다. 그런데도 사회적 파장은 커질 대로 커진 탓에 논란의 불씨는 남아 야권 측의...
과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2013년 중도 사퇴했을 때 사의 표명 후 후보추천위 구성까지 24일이 소요됐다. 2017년 김수남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엔 50일이 걸렸다.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와 검찰총장후보추천위 절차를 고려하면 새 검찰총장은 4월 말이나 5월 초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총장 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이성윤...
지청장, 지검장, 고검장 등 고위 간부들도 가세해 2013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 사퇴와 관련해 검사들의 집단행동 이후 '검란'이 현실화했다.
무엇보다 조 차장검사의 문제 제기는 의미가 크다. 추 장관으로서는 뼈아프게 받아들일 수 있다.
조 차장검사는 30일 검찰 내부망에 “그토록 열망하는 검찰 개혁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장관님의 이번 처분을 철회하는 결단을...
2013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 사퇴와 관련해 검사들의 집단행동 이후 7년 만의 '검란'이 현실화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추 장관의 조치에 반발하는 평검사 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평검사들은 “위법하고 부당하다”며 “검찰이 헌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임명되고 검찰청법에 의해 임기가 보장되는 검찰총장의 감독하에 직무를 수행할 수...
당시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자 논란'과 법무부의 감찰 압박에 사의를 표하자 일선 검사들은 평검사 회의를 열어 "채 총장의 중도 사퇴는 재고돼야 한다"는 집단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앞서 2012년에는 현직 검사의 거액 수뢰 및 성 추문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검찰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평검사 회의가 열린 적이 있다.
이런 식이라면 댓글 수사가 마음에 안 든다고 엉뚱한 이유를 들어 채동욱 검찰총장을 사퇴하게 만든 박근혜 정부와 뭐가 다른가"라면서 "검찰개혁은 특정인에 대한 것이 아니다. 제도적으로 검찰의 중립성을 담보하게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추 장관의 직무 배제 조처를 두고 '검찰에 대한 권력의 폭력'이라는 취지로...
내곡동 사저 의혹 사건과 민간인 불법사찰 부실 수사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2012년 사퇴한 한상대 검찰총장의 경우 당시 김진태 대검 차장검사가 권한대행을 맡은 바 있다. 김 차장은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명되자 사의를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직무배제에 이어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가 곧 시작될 전망이다. 검사징계법 7조에 따르면 징계위원회...
"사전 소명 절차 없이 대면조사 강행은 이례적"
검찰 안팎에서는 윤 총장에게 사퇴압박을 가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면담조사를 강행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검찰 내부에선 윤 총장에 대한 노골적 망신주기가 극에 달한다는 말도 나온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도 전례가 없는 상황이다. 2013년 9월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사전 소명 절차 없이 대면조사 강행은 이례적"
검찰 안팎에서는 윤 총장에게 사퇴압박을 가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면담조사를 강행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검찰 내부에선 윤 총장에 대한 노골적 망신주기가 극에 달한다는 말도 나온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도 전례가 없는 상황이다. 2013년 9월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2013년 9월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에 대해 감찰하겠다고 했으나 채 전 총장이 물러나면서 감찰은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
감찰 결과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추 장관에게 역풍이 불 수 있다. 무리한 감찰과 의혹 제기 등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사퇴 압박이 역으로 가해질 전망이다.
다만 윤 총장이 대면 감찰을...
검란 사태란 채동욱 대검차장과 최재경 대검 중수부장 등이 한상대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한 사건으로, 실명과 서명을 모으는 '연판장'이 돌기도 했다. 당시 한 검찰총장이 사퇴했고 이는 검찰 역사에서 손에 꼽을 만큼 대규모 항명사태로 평가된다.
반대의견도 있다. 임은정 대검찰청 검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사법연수원 30기)은 30일 검찰 내부망에 검찰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이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혼외자’ 논란이 불거지면서 임명 6개월 만에 사퇴했다. 채 전 총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국정원 댓글 수사 때 청와대 외압이 있었다”는 폭로를 내놓기도 했다.
박 장관은 또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철저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재수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월호 사건에...
하지만 그의 ‘혼외자’ 논란이 불거지면서 임명 6개월 만에 사퇴했다.
채동욱 전 총장은 ‘뉴스룸’에서 이에 대해 “수사 당시 ‘윗선’의 외압이 있었다”라며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청와대와 법무부 쪽”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혐의에 대해 법무부에 처리 계획을 보고했는데, 그때부터 선거법 위반 적용과 구속은 곤란하다는...
참여정부 시절 사법연수원 8기 출신인 천정배 당시 법무부장관은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구속수사 여부를 놓고 연수원 5기 출신인 김종빈 총장과 대립하다가 사퇴한 게 그 예다.
기수역전은 아니었지만 현 국무총리인 황교안(13기) 전 법무부장관도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해 선거법 적용 여부를 놓고 한기수 아래인 채동욱(14기) 전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은 적이...
2013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혼외자 파문으로 사퇴하면서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안정적으로 조직을 추스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 법무부 대변인, 2011~2013년 법무부 차관을 지내 조직 내부 사정에 밝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남부지검장 재직 당시 상조업계 2위인 현대종합상조의 100억원대 횡령 혐의, 금호석유화학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국정원 댓글사건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황 후보자와 갈등을 빚다가 혼외자 의혹으로 사퇴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 일부 핵심 참고인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시작부터 김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총리 인준이 하루빨리 이뤄져 신임총리가 메르스 사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지난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을 지휘하다 혼외자 의혹으로 사퇴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나, 여전히 출석이 불투명하다.
황 후보자는 앞선 청문회에서 자신의 병역면제 과정을 비롯해 전관예우, 변호사법 위반 및 탈루, 종합소득세 늑장신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받은 수임료 등의 의혹을 받았다. 부실한 자료 제출도 문제가 됐다....
하지만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만큼 대법원 판단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9일 선고 직후 원 전 원장의 변호인인 이동명 변호사도 "의뢰인과 상의해보겠다"는 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상고할 의지를 보였다.
원 전 원장의 처리를 놓고 검찰에서 벌어졌던 채동욱 총장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충돌은 이제 대법원을 바라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