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우 손보협회장“화재·환경오염 등 중기 재난보험 도입”

입력 2013-01-14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재난 위험으로 부터 안전하게 사업을 하고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겠다”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은 1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 재난보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재난보험은 보험료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보험가입 유인책을 주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예를 들어 재난 대비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험료에 대한 세액 공제’ 및 재난으로 받은‘휴업 손해 보험금에 대한 법인세 면제’등이다.

날씨보험 활성화, 환경오염배상 책임보험 의무화, 외국인 환자 유치업무 추진 등도 언급했다.

그는 “교통, 화재, 환경오염, 자연재해 등을 체계적으로 집적해 국민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종합위험지도(리스크맵) 구축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리스크맵 구축을 위해 올해 외국의 사례를 조사하고 주요 제공 내용에 대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위험지역 및 교통사고 등 교통안전 정보, 화재정보, 산사태 등 자연재해위험 정보 등을 축적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문 회장은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연금저축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의료비 보장 보험 및 보험상품과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뿐 아니라 연금저축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는 새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에도 들어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장성보험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언더라이팅 기준의 합리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보험사기 근절 등 보험금 누수 요인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심속 손님일까 이웃일까' 서서울호수공원 너구리 가족 [포토로그]
  • "여행 중 잃어버린 휴대품은 보험으로 보상 안 돼요"
  • 축협, '내부 폭로' 박주호 법적 대응 철회…"공식 대응하지 않기로"
  • "임신 36주 낙태 브이로그, 산모 살인죄 처벌은 어려워"
  • 삼성전자, ‘불량 이슈’ 갤럭시 버즈3 프로에 “교환‧환불 진행…사과드린다”
  • 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원치 않는 계약서 쓰고 5500만 원 줬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99,000
    • +4.29%
    • 이더리움
    • 4,890,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5.36%
    • 리플
    • 830
    • +8.36%
    • 솔라나
    • 237,400
    • +5.18%
    • 에이다
    • 612
    • +4.26%
    • 이오스
    • 855
    • +4.65%
    • 트론
    • 188
    • -1.05%
    • 스텔라루멘
    • 149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00
    • +6.88%
    • 체인링크
    • 19,690
    • +4.18%
    • 샌드박스
    • 481
    • +6.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