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3 카잔 하계U대회 공식 후원 나서

입력 2012-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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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운영용 車로 쏠라리스·에쿠스·유니버스 등 1400여대 지원·공급키로

▲현대자동차는 내년 7월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카잔에서 개최되는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자동차 1400여대를 지원하는 공식 후원 계약을 29일(현지시간) 체결했다. 레오노프 블라디미르 2013 하계U대회 준비위원장(테이블 왼쪽)과 임병권 현대차 러시아 판매법인장이 후원 계약 체결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내년에 열리는 ‘대학생 올림픽’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하계U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내년 7월 10일부터 14일간 러시아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개최되는 2013 카잔 하계U대회에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 에쿠스, 스타렉스 등의 자동차를 지원하는 공식 후원 계약을 29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후원 계약에 따라 대회 기간 중 운영용 자동차로 러시아공장에서 현지 생산 중인 쏠라리스를 비롯해 쏘나타, 스타렉스 등 총 1100여대를 대규모로 지원한다.

특히 주요 귀빈의 의전용 자동차로 대형 세단 에쿠스를 제공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해 말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과 맺은 버스 공급 양해각서에 따라 총 340여대의 유니버스를 선수단 이동버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29일 카잔시 내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대통령실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이고르 슈발로프 러시아연방 부총리, 루스탐 미니카노프 타타르스탄공화국 대통령, 레오노프 블라디미르2013 하계U대회 준비위원장, 임병권 현대차 러시아 판매법인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니카노프 대통령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크게 성장한 현대차의 후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이번 행사를 현대차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U대회에서 대회 공식 로고 사용, 경기장 내 자동차 전시 및 광고 등을 통해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조직위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현대차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에 크게 만족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만7243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모델 1위에 오른 쏠라리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 대비 무려 88%가 증가한 총 16만344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업체별 순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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