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X, 네이버 카페 '샤프연구소' 캡처)
▲역대 수능 샤프 (출처=네이버 카페 '샤프연구소' 캡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수능 샤프'가 공개됐다.
14일 새벽 온라인 카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 등에 수능 샤프가 유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샤프 색을 미리 공개하지 않지만, 매번 유출돼왔다. 올해 수능 샤프의 색깔은 '맑은 옥색'으로 그립은 흰색, 바디는 민트색에 가깝다.
'수능 샤프'는 2005학년도 수능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수능 사상 최악의 대규모 부정행위가 발행하면서 시작됐다. 이때부터 본인의 출신학교가 시험장으로 배정되지 못하게 하고 답안지에 필적확인란 문구를 신설됐다.
필기구 또한 제한되면서 일괄 지급된 필기구만을 사용하게 했는데, 반발이 커지면서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에 한해 개인 지참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역대 수능 샤프는 매년 화제가 돼 왔다. 올해까지 총 20개의 수능 샤프가 나왔지만 단 한 번도 색이 겹치지 않았다. 푸른빛의 샤프 색이 많았지만, 그립과 바디부분을 다르게 활용해 겹치지 않게 했다. 최근 5년간은 흰색+투명, 흰색+검은색, 흰색+하늘색, 흰색+노란색이었다.
한편, 2025 수능 샤프는 앞서 2021년부터 4년간 제공됐던 유미상사의 E미래샤프가 아닌 제노에스앤디의 챌린지 제품이 선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