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은 최근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미세먼지 저감블록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주처는 극동건설이고 금액은 약2억8000만 원규모다.
미세먼지 저감블록은 자연과환경의 특허 광촉매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의 원인 및 대기오염의 주범인 공기중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등을 분해할 수 있어, 대기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균관대학교 화학과와 공동으로 광촉매 블록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로 광촉매 효율에 대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공인성적서 획득 및 지난 2023년 서울주택도시공사 SH도시연구원에서 실시한 광촉매 건설자재 현장 성능 실증에 참가하여 미세먼지저감 성능을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 계약 자체로는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광촉매가 적용된 콘크리트 블록’의 특허 기술을 인정받아 체결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현장에 당사의 미세먼지 저감블록이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환경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