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野 '대통령 임기단축'에 "헌법마저 이재명 방탄"

입력 2024-11-01 1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월 28일(월) 서울 AI 허브에서 열린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월 28일(월) 서울 AI 허브에서 열린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마저 이재명 대표를 위한 조기 대선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날 오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헌법이 이재명 대표의 사유물인가’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글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며 "다양한 꼼수와 노림수가 엿보이지만 결국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달에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판결이 두 차례 나올 예정"이라며 "'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재판인데, 친이재명 그룹은 수세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용산을 향해 더욱 강력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오 시장은 "당의 '아버지'인 이재명 대표의 대선 출마를 위해 모든 제도가 총동원되고 있는 모습이 목불인견"이라며 "헌법마저도 이 대표를 위한 조기대선의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냐"라고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민주당은 검사와 판사를 압박하는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물론 헌법재판소까지 무력화하려 했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 제도를 이용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로 에드워드 리 합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LG전자 ‘아웃도어 2종 세트’와 함께 떠난 가을 캠핑…스탠바이미고‧엑스붐고 [써보니]
  • “대출 때문에 안 되겠네” 40대 매수자 ‘갈아타기’ 수요 주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30,000
    • -2.19%
    • 이더리움
    • 3,543,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493,100
    • -5.08%
    • 리플
    • 722
    • +0%
    • 솔라나
    • 237,500
    • -1.78%
    • 에이다
    • 494
    • -1.2%
    • 이오스
    • 613
    • -2.39%
    • 트론
    • 233
    • -1.6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50
    • -4.14%
    • 체인링크
    • 15,860
    • -5.99%
    • 샌드박스
    • 343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