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올해 3분기 매출 3516억 원, 영업손실 7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인한 NCM523 출하 감소, 주력 제품인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NCMA90이 NCMA95로의 변경을 앞두고 고객사의 재고 조정 등이 진행되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엘앤에프는 4분기 유럽 시장에 공급되는 NCM523 출하량은 3분기 대비 180%, 원통형 하이니켈은 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실적발표와 함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용 NCMA95의 세계 최초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완성차·배터리 업체들의 46파이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고객 확보와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원통형 하이니켈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니켈 함량 90% 이상 제품에서 가장 많은 공급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통해 하이니켈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170용 하이니켈 제품은 고객사 출시 일정이 일부 지연됨에 따라 출하가 늦어지고 있지만 향후 추가 출하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