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기술료로 6000만 달러 수령한다

입력 2024-09-11 10:41 수정 2024-09-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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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기술수출 상업화 성공 사례… 60일 이내 수령 예정

▲유한양행의 표적 항암 치료제 '레이저티닙(한국 제품명 렉라자)'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의 표적 항암 치료제 '레이저티닙(한국 제품명 렉라자)'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기술수출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 항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에 대한 상업화 기술료(마일스톤) 6000만 달러(약 804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얀센 바이오테크의 이중항암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의 병용요법 상업화 개시와 관련된 성과에 따른 것이다. 렉라자는 3세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 치료는 EGFR 돌연변이와 중간엽상피전이(MET) 증폭과 같은 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마일스톤 수령 금액인 6000만 달러가 회사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1조8590억 원)의 약 2.5%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마일스톤 금액은 60일 이내에 수령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성과가 회사의 지속적인 글로벌 연구개발(R&D) 전략과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 개발의 성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얀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렉라자 병용요법의 상업화 및 추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로 유한양행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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