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규모 7.4 강진 사망자 7명으로 늘어…부상 최소 736명

입력 2024-04-03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만서 25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
일본·필리핀 등 쓰나미 경보 발령 후 해제

▲3일 대만 동부 화롄시 남동쪽 7㎞ 지점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져 있다. 화롄(대만)/AP연합뉴스
▲3일 대만 동부 화롄시 남동쪽 7㎞ 지점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져 있다. 화롄(대만)/AP연합뉴스

대만 동부 해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3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대만 국립소방청(NFA)은 “규모 7.4의 강진과 이후 발생한 여러 차례의 여진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73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NFA는 “전국적으로 125채 건물이 파손됐다”며 “무너진 건물에 갇힌 사람은 77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7시 58분경 대만 동부 화롄 남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최초 지진 발생 이후에도 오전 중 규모 5~6의 여진이 계속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대만에서 25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로, 중국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오키나와와 필리핀 등에서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현재 경보는 해제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4,000
    • +1.41%
    • 이더리움
    • 4,809,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1.66%
    • 리플
    • 666
    • -0.15%
    • 솔라나
    • 202,900
    • +1.81%
    • 에이다
    • 542
    • -0.73%
    • 이오스
    • 802
    • +0.12%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1.13%
    • 체인링크
    • 19,690
    • +2.34%
    • 샌드박스
    • 456
    • -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