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미국 대선에 따른 통상정책 변화 가능성, 기후변화·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공급망 붕괴 우려 등에 대한 위원 간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국제적인 어젠다로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규제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일 양국 위원들은 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동의하나, 아직...
특히 라인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 2024년 이시카와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일본 시민들의 소통 수단으로 쓰였다. 말 그대로 라인은 일본 내에서 핵심 기간인프라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자, 일본 총무성은 올해 3월 5일과 4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통신의 비밀보호 및 사이버 보안 확보를 위한 행정지도를...
특히 현재도 석굴암으로 이어지는 계곡과 경사면으로 토석이 계속 흘러내리고 있다면서 비가 쏟아지거나 지진이 발생해 지반이 흔들리면 석굴암에 큰 피해가 갈 수 있어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상황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색연합은 “석굴암 입구 주차장 쪽에도 2곳에 산사태가 발생해있다” “산사태들은 힌남노가 닥쳤을 때 발생한 뒤 2년...
여기에 자연재해가 연달아 발생하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 기습적인 강우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 작년 7월에는 돌발 홍수가 덮쳐 아프간에서 수십 명이 휩쓸려 목숨을 잃었으며, 그해 3월에는 서부를 강타한 규모 6.3의 지진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다.
업체 중 한 곳이 만든 자료에는 미국 한 방송의 영상을 활용해 지진 대응 요령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영상 속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됐다.
이 영상 속 지도는 올해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다. 당시 일본 기상청 자료에는 독도가 자국 영토인 것처럼 쓰나미 주의보 지역에 포함해...
치르본 공장은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생산 및 품질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건설을 진행한 만큼 최고의 품질 수준을 유지함과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에 설립한 현지 프로그램 센터에서 약 70명을 고용해 타이어 금형 제조에 필요한 프로그램 교육과 한국...
한 ICT 업계 관계자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국민 간 연락이 두절된 상황을 계기로 라인이 출시됐다고 들었는데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한국 기업이 일본 진출을 꺼리게 만드는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T 업체를 운영하는 한 전문가는 "일본 정부가 자본주의 논리로는 말도 안 되는 조치를 하고 있다"며 "대만을...
규모 7.2 강진 이후 한 달 넘게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 해역에서 6일 오후 규모 5.9의 지진이 잇따라 관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이하 현지시각) 대만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쪽으로 26㎞ 떨어진 근해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7분 뒤인 오후 5시 52분에는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쪽으로 27.8...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대만 지진으로 어느 정도 수요가 급증했으나 PC 제조사들의 높은 재고로 2분기 전체 PC D램 조달 물량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고객사들의 현재 재고 수준과 향후 주문 하향 조정 가능성을 고려하면 PC D램의 가격은 3분기 후반에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메모리 반도체인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인명ㆍ재산 피해 즉각 보고되지 않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자르시 남쪽 102㎞ 지점에서 6.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ABC뉴스가 발표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68.3㎞이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쓰나미 경보는 없었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자카르타의 고층 건물이 약 1분간 흔들렸다.
USGS는...
다음달 3일 상영하는 개막작 ‘1923년 9월’에서는 지난해 100주년이었던 1923년 광동대지진 직후 아픔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17일에는 재일 코리안 모녀 감독으로 유명한 박수남, 박마의 감독이 ‘되살아나는 목소리’를 통해 조선인 피해자들의 노동과 일상을 그렸다. 24일 상영하는 ‘오키나와에 사랑을 담아’는 오키나와 출신 사진작가가 담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
마이나비의 요스케 하세가와 연구원은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이 세대는 초등학교 때에는 지진과 쓰나미를, 고등학교, 대학교 때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았다”면서 “1980년대 후반 버블 시대처럼 경제가 활황이던 시절을 경험해보지 못한 이들은 보수도 좋고 안정적인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요구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업들의 채용...
지난해 8월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 방류가 중지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15일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오염수 방류를 중단했다 같은 날 재개했다.
도쿄전력은 작년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약 3만 1000톤(t)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올해는 약 5만4600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대만 인근 해역에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23일(현지시간) 새벽 잇따라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기상청인 중앙기상서는 이날 오전 2시 26분께 대만 동부 화롄현 남쪽 29km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23.72도, 동경 121.6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다.
곧바로 오전 2시 32분에는 화롄현 남남서쪽 15km 지역에서 규모...
도쿄상공리서치는 이들 100년 기업에 대해 “세계대전과 대공황, 간토대지진, 오일쇼크, 버블경제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동일본대지진,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도 살아남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100년 기업은 흔하디흔하고 200주년(6개), 300주년(5개), 400주년(8개) 기업이 매년 탄생하는 일본에선 ‘1000년 기업’만큼은 화제다. 올해는 야마나시현의...
22일 오전 7시 47분께 경북 칠곡군 서쪽 5㎞ 부근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발생 깊이는 6㎞다.
이 지진의 최대 진도는 경북에서 Ⅴ에 해당한다. 대부분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갈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19일 밤 11시 27분 54초경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km 떨어진 곳으로, 기상청은 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에서 진도 2에 해당하는 흔들림이 느껴졌을 것으로 파악했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기상청은 “지진...
황런자오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매출 총이익률 관련 (지진의)영향이 외부 예상보다 경미하다”라며 “피해 대부분이 지진 발생 당시 생산 중이던 웨이퍼를 폐기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생산 손실 역시 2분기 생산을 확대해 회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SMC는 올해 2분기 매출을 196억∼204억 달러(약 27조∼28조 원)로 예상 중이다. 영국...
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15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4조10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또 최근 발생된 대만의 지진 영향으로 인해 2분기 가격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1일부터 시행된 대만의 전기요금 인상과 지진 여파에 따른 일부 손실 등에 따른 것으로 약 120~130bp(bp=0.01%)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40~42%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매크로 환경에 따라 점진적인 회복을 전망한다"며 "선단 공정 매출 비중이 65% 이상을 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