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땅값 0.3% 올라 상승세 지속…토지거래량 6.8% 감소

입력 2023-10-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은 지난 분기 대비 0.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토지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6.8%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3분기 전국 지가는 0.30% 상승해 지난 분기(0.11%)대비 0.19%포인트(p) 더 올랐다. 지난해 3분기(0.78%)와 비교하면 0.48%p 하락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2분기 대비 수도권(0.14%→0.39%) 및 지방(0.06%→0.14%) 모두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0.11%→0.44%)과 경기(0.16%→0.36%), 세종(0.15%→0.34%) 등 3개 시도는 전국 평균(0.30%) 지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주요 지가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2.15%와 성남시 수정구 1.14%, 경북 울릉군 1.03%, 경북 군위군 0.86%, 서울 강남구 0.85% 등 53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전국 지가변동률은 0.13% 상승하였으며, 매월 상승 폭 확대가 기어지고 있다. 7월에는 0.06%, 8월 0.11% 상승을 기록했다.

3분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5만8000필지(308.4㎢)로 나타났다. 이는 2분기 대비 6.8% 감소(3만4000필지) 줄어든 규모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6만1000필지(282.9㎢)로, 지난 분기 대비 15.1% 감소(2만9000필지)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부산 20.3%와 강원 3.0%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4개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33,000
    • -2.89%
    • 이더리움
    • 3,305,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430,900
    • -5.79%
    • 리플
    • 800
    • -2.56%
    • 솔라나
    • 197,200
    • -4.6%
    • 에이다
    • 477
    • -6.1%
    • 이오스
    • 646
    • -6.38%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7.13%
    • 체인링크
    • 14,990
    • -7.01%
    • 샌드박스
    • 341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