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개딸은 한 줌 흙, 찻잔 속 태풍…'정상사회' 전환해야"

입력 2023-09-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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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한 줌 흙에 불과한 ‘개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들이 아무리 버텨봐야 찻잔 속 태풍”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 정상화를 향한 도도한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잔당들의 저항은 당랑거철일 뿐”이라며 이같이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언급은 26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명계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어렵사리 국회 정상화를 위한 모멘텀이 만들어진 만큼, 여야 할 것 없이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온전한 법치주의와 합리적 상식이 통하는 정상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다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시대정신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성찰 없이 또다시 당권과 공천권을 사수하기 위해 법과 원칙, 국민의 상식을 무시한 채 끝 모를 방탄과 입법 폭주로 민의의 전당을 특정 개인의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잔당이 여전히 버티고 있어 안쓰럽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국민의힘은 절대다수의 합리적 시민들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건전한 대화ㆍ타협ㆍ상생을 통한 생산적 국회, 민생정치를 위해 가열찬 노력을 더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석수만 믿고 툭하면 해임하고, 탄핵하고, 방탄을 해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이제는 민생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야당에 당부했다.

앞서 21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이에 야당은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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