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에서 4급 승진…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장에 서광호 연구사

입력 2024-07-01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무역량과 성과중심 인사 사례

▲서광호 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장.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서광호 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장. (사진제공=해양수산부)
4급 자리인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장(개방형 직위)에 6급인 서광호 연구사가 임용됐다.

해양수산부는 과장급 개방형 직위인 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장에 서광호 해양수산연구사를 1일 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3월 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장 직위에 대해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해양조사원에서 근무하는 서광호 연구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종 선발됐다.

과장급 연구관 승진이 통상 20여 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선발로 서광호 연구사는 승진 기간을 최소 12년 단축했다.

서광호 실장은 전남대에서 해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2015년에 해양조사원에 입사했다. 재직 중 해양수치예측모델 구축, 예측자료 검증평가시스템 구축, 우리나라 해수면 상승 분석 등 연구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수면 높이 예측 자료를 최초로 생산ㆍ제공하는 등 해양과학조사연구 관련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서광호 실장은 “기후변화 관련 해수면 상승 및 연안재해 대응을 위해 기존 폭풍, 해일에 의한 침수예상도를 확대해 태풍, 해수면 상승, 월파, 내수 침수 등 복합재난을 고려한 해안침수예상도를 제작,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제공하는 등 해양조사연구를 확대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선발이 능력에 따라 기회를 부여하고 업무역량과 성과 중심의 인사가 이뤄진 사례”라며 “새로 임용된 서광호 연구실장은 전문역량을 발휘해 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을 해양기후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5: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74,000
    • -2.58%
    • 이더리움
    • 4,747,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75%
    • 리플
    • 677
    • +0.59%
    • 솔라나
    • 210,300
    • +0.62%
    • 에이다
    • 585
    • +2.09%
    • 이오스
    • 812
    • -0.85%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1.52%
    • 체인링크
    • 20,270
    • -1.46%
    • 샌드박스
    • 457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