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 尹대통령, 대기업 총수들과 '중소기업인대회' 나서

입력 2023-05-23 21:54 수정 2023-05-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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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 포함 500개 기업인 참석
尹 글로벌 진출 위한 정부 지원 약속
삼성전자ㆍ현대차 등 총수들 자리해
이재용 회장 "원팀으로 어려움 극복"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주먹을 쥐고 응원하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주먹을 쥐고 응원하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중소ㆍ벤처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ㆍ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도 함께했다.

2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이영 중기부장관 등을 비롯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유관 단체장, 중소기업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나아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처음으로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이 참석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 정책에 있어 중요한 것은 대·중소기업의 상생"이라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때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혁신 제품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의 대외 불안 요인과 도전을 극복하는 투-트랙으로 수출 증진과 스타트업 코리아의 기치를 내걸었다"며 "이 자리에 많은 청년 기업인과 스타트업이 함께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여건을 잘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 중기부장관 역시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 간에 멘토·멘티라는 인적 클러스터를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함성의 메아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널리 울려 퍼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요새 경기가 어렵지만,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모두 원팀이 돼서 노력하면 이 긴 터널도 곧 지나가리라 믿는다”라고 말하며, 건배를 제의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모범중소기업인과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는 금탑산업훈장 등 92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이어 오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는 “대통령께서 취임사에서 앞으로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지난 1년은 우리 중소기업만 바라보고 일하신 것 같다”고 하며, “정부 정책에 우리 중소기업인들은 힘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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