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풍수 피해 이재민 '긴급지원주택' 제공 검토

입력 2022-08-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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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전날 수도권 일대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상인들이 집기 등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gusdnr8863@)
▲9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전날 수도권 일대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상인들이 집기 등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gusdnr8863@)

국토교통부가 풍수 피해 이재민을 위해 '긴급지원주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급주거지원반을 구성해 풍수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긴급지원주택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폭우로 인한 도로·철도 침수 등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동시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국토부는 전국 지방국토관리청 및 항공청 등 소속기관과 한국도로공사, 양 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산하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16시 30분 기준, 도로의 경우 국도3호선 연천군 일대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14.4㎞ 구간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은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용인서울선 서판교IC 인근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과 국도43호선 화성시 일대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는 응급복구 중이다.

철도는 수도권 5개 역에서 선로침수 및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고속선(광명~천안아산) 운행장애 및 중앙선(원덕~용문) 선로에 토사유입이 발생했으나, 복구를 완료해 정상 운행하고 있다.

항공은 현재 피해 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 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 피해 발생 시 기민하게 대응 가능토록 비상근무 체계를 강도 높게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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