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코스피, 다음 식사시간 기다릴 때"

입력 2021-01-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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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추이 (교보증권)
▲코스피 추이 (교보증권)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가 지난 주 11주 만에 주간수익률 기준 첫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다음 식사시간을 기다릴 때"라고 18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주가하락을 자극할 만한 특별한 악재가 있지 않았다"며 "배가 부르면 어떤 산해 진미도 감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는 경기 순환주기에서 리플레이션 진입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식시장의 확장국면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위기 직후 코스피는 단기간에 PBR(주가순자산배수) 기준 1.2배에 도달한 후 일시 저항을 받았지만 확장세가 이어졌던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팬데믹 종식 기대가 반영되는 현재도 확장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시 저항과 마주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코스피 매물차트를 살펴보면 3000포인트 이상에서 전체 거래의 5.24%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매물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기관의 선순환이 더해진 강력한 매수세가 필요한 상태라고 김 센터장은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주간 이격도가 110을 상회하고 있어 일시적 가격조정의 대비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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