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중소기업 지원 나섰다…특별방송 본격 확대 편성

입력 2020-05-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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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사옥 전경.  (사진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 사옥 전경. (사진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놓인 중소기업ㆍ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방송에 돌입한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종합지원방송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방송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소기업 지원방송은 총 160회로 편성됐다. △‘일사천리’ 편성 확대(107회)에 이어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지원방송(15회) △백화점ㆍ면세점 입점기업 지원방송(30회) △지역별 특별판매방송(8회) 등 다양한 신규 대책도 마련됐다.

먼저 홈앤쇼핑은 기존에 운영돼온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 ‘일사천리’를 107회로 확대 편성키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 MD 상담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되면서 지역별 업체 선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서면 심사로 진행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 전국 15개 지자체의 총 107개 상품을 선정했다.

일사천리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방의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찾아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사업 브랜드다. 낮은 수수료율과 함께 론칭 방송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은 정규 방송으로 전환하여 꾸준히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 개국 당시부터 시작해온 사업으로,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홈쇼핑 진출의 진입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홈앤쇼핑은 신규 지원방송도 대폭 늘렸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ㆍ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방송을 편성해 15개 회사의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또 백화점, 면세점 입점기업의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방송도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총 31개로 MD상담과 매출 하락률 등을 고려해 12개 기업을 1차로 선정해 방송을 진행한다.

아울러 홈앤쇼핑은 지역별 특별판매방송도 시범 추진키로 했다. 충청북도와 경상남도 등 2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특판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자체가 보증하는 지역별 4개 특화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지역행사와 연계, 지자체별로 2시간씩 특별판매 이원방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홈앤쇼핑은 특판전의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종합지원방송을 통해 고객에게는 지역별 우수 상품을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판로확보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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