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매매 10만9000건ㆍ전월세 20만건 거래

입력 2020-04-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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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반영…향후에도 거래량 감소 예상

(제공=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만9000건, 전월세 거래량은 20만 건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월 대비 5%, 10% 넘게 줄어든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된 수치로, 향후에도 거래량 감소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 10만8677건으로 전월(11만5264건) 대비 5.7% 감소했다. 3월 거래량은 2월 20일 이전에 계약한 경우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신고 건을, 2월 21일 이후에 계약한 경우에는 30일 이내 신고 건을 집계한 것이다.

국토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3월 매매 거래량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6만5051건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이 기간 지방은 4만3626건으로 10.6% 빠졌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은 7만9615건으로 전월 대비 9.2% 줄었다. 아파트 외 유형은 2만9062건으로 5.2% 늘었다.

3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758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22만4177건 대비 10.9% 빠진 규모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7%로, 전월(40.4%)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월(42.0%) 대비로는 1.3%포인트p 하락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3만6916건으로 전월 대비 8.4% 감소했다. 지방은 6만2842건으로 15.8% 줄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9만1893건으로 전월 대비 17.0% 빠졌다. 아파트 외 주택 유형은 10만7865건으로 4.9% 줄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15.9%, 10.2%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 11만8428건은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했다. 월세는 8만1330건으로 9.3% 늘었다. 전달보다는 각각 11.4%, 10.2% 빠졌다. 3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39.9%로 전년 동기(40.9%) 대비 1.0%p 내려갔다.

전월세 거래량은 확정일자를 받은 일부 전월세 계약 건을 집계한 수치로, 국가승인통계는 아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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