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현미 장관 "2019년 키워드, 안전ㆍ편안한 일상ㆍ성장"

입력 2018-12-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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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미리 배포된 신년사에서 2019년 국토부 업무추진 키워드로 안전, 편안한 일상, 그리고 성장을 꼽았다.

김 장관은 "새로운 기본권인 안전이 우리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생활 전반의 안전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기반시설, 건축물, 지하매설물 등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건설현장, 물류작업장, 항공, 도로, 철도작업장에서 노동자들이 적정한 휴식과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더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편안한 일상’이 국민 여러분의 ‘평범한 일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맞춤형 주거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빈틈없이 보완해가며 철저히 이행하고 고시원‧쪽방 등에 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사다리를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한 정책 대안 마련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 조성을 내실 있게 추진해 편리한 교통‧일자리‧돌봄‧에너지 등이 융합된 만족도 높은 자족형 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또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올 상반기에 정상적으로 출범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GTX 건설, 광역버스 투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들에게 여유로운 아침, 함께 하는 저녁시간을 돌려드리자고 밝혔다.

김 장관은 "마지막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전통‧미래 산업의 동반 성장은 ‘혁신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이라고 밝혔다. 지역 거점에 건설될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인프라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경제 활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했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지역사업의 대표 플랫폼이 되어 생활 SOC를 공급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가 다양한 낙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자율차, 드론 등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성과 창출은 물론이고 수소 시범도시와 수소 대중교통, 국토교통 빅데이터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변화하는 시장여건 속에서 전통 산업과 미래 산업이 지혜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O2O, 생활물류 등 서비스 산업발전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고 높은 경쟁력을 갖춰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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