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는 여행 tip] 거대한 악어와 바닷속에서 수영하기

입력 2018-11-2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인스타그램(@crocosauruscove))
(사진=인스타그램(@crocosauruscove))
고층 놀이기구만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게 아니다. 무시무시한 거대 파충류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수중 인클로저'가 화제다. 호주 다윈시에 있는 악어동물원(Crocosaurus Cove)의 '죽음의 케이지'(Cage of Death)가 그 주인공이다.

거대 바다 악어를 만나기 위해 관람객들은 먼저 입수준비를 해야 한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4cm 두께의 유리로 된 원통 안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악어가 헤엄쳐 다니는 물 속을 체험할 수 있다.

'죽음의 케이지'에는 초퍼, 액셀, 윌리엄과 케이트 등 총 7마리의 거대한 인도악어가 살고 있다. 인도악어는 '바다 악어'(saltwater crocodile)로도 불리며 길이 7m, 무게 1.3톤까지 자라는 현존하는 가장 큰 파충류로 알려졌다.

이용객은 약 15분 동안 물속으로 들어가 360도 각도에서 악어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데, 악어가 우리 속에 갇힌 인간을 구경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강력한 이빨로 원통을 부수지 않을까', '우리가 악어의 먹이가 되지는 않을까'와 같은 갖가지 생각이 들 정도로 긴장된다.

악어가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며 먹이를 공격하는 순간을 목전에서 경험하는 것 만큼 짜릿한 것이 있을까. 우리 근처로 먹이를 투척할 경우 큰 입을 벌려 먹이를 포착하는 악어의 모습도 지척에서 볼 수 있다. 15세 이상부터 체험 가능하나 안전사고에 대한 면책 양도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52,000
    • -0.68%
    • 이더리움
    • 4,225,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54,900
    • -3.23%
    • 리플
    • 610
    • -2.09%
    • 솔라나
    • 196,000
    • -1.75%
    • 에이다
    • 508
    • -0.78%
    • 이오스
    • 718
    • +0.42%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1.92%
    • 체인링크
    • 17,960
    • -0.5%
    • 샌드박스
    • 417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