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비서동 ‘위민관’ 서 일상적 업무…“참모들과 소통”

입력 2017-05-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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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통령 업무와 일상적인 일, 참모들과 논의로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갖은 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산책하고 있다. 조국 민정수석(왼쪽부터), 권혁기 춘추관장, 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윤영찬 홍보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갖은 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산책하고 있다. 조국 민정수석(왼쪽부터), 권혁기 춘추관장, 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윤영찬 홍보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12일부터 일상업무를 청와대 본관 집무실이 아닌 비서동인 위민관에서 보기로 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께서 오늘부터 아주 공식적인 업무, 큰 행사 같은 업무는 본관에서 보시지만 일상적인 업무는 위민관에서 보시기로 했다” 며 “위민관 3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그 배경에 대해 “문 대통령께서 그동안 국민과 소통하고 열린 청와대를 하겠다고 하셨고, 참모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늘 소통하기를 바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무와 일상적인 대통령의 일들이 참모들과 격의 없는 토론과 논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고 그런 차원에서 참모들이 있는 위민관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위민관 이름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위민관 명칭 변경에 대한 직원들의 물음에 ‘그대로 쓰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본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위민관은 3개 동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사무실 등이 위치해 있다. 이 건물의 명칭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여민관(與民館)’으로 불렸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위민관(爲民館)’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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