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 폭행’ 이윤재 피죤 회장, 노조탄압으로 고소 당해

입력 2015-03-05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부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윤재 피죤 회장이 노조 탄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피죤 노조는 이윤재 피죤 회장을 노조탄압 등의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 고소했다고 5일 밝혔다. 노조는 고소장에서 “이 회장이 작년말 노조원들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노조를 탈퇴하라고 회유하고 퇴사를 요구하는 등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이 회장의 당시 발언이 담긴 녹취파일을 노동지청에 증거로 함께 제출했다. 1시간20분 분량의 이 녹취록에는 지난해 12월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이 회장과 노조원들 간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노조는 이 회장이 2013년 말 경영에 복귀한 이후 조합원에게 대기발령을 내리는 등 부당하게 인사조치했다며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노조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 여부를 가리는 등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회사 임원을 청부 폭행한 혐의로 2011년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32,000
    • -0.46%
    • 이더리움
    • 4,211,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50,800
    • -3.26%
    • 리플
    • 603
    • -2.74%
    • 솔라나
    • 193,500
    • -2.17%
    • 에이다
    • 502
    • -0.99%
    • 이오스
    • 708
    • -0.14%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75%
    • 체인링크
    • 17,720
    • -0.73%
    • 샌드박스
    • 415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