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따뜻한 사회 만들기] 오뚜기, 심장병 어린이에 수술비 지원

입력 2014-11-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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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완치 어린이들이 키자니아의 오뚜기라면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3864명(10월 기준)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고, 최근에는 장애인에게 일감을 줘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오뚜기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술비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1992년 5명의 어린이를 시작으로 20여년이 지난 현재 매월 2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특히 오뚜기는 수술비 후원만이 아닌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년 5월 개최되는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에서는 본선 참가 가족 150개 팀의 행사참가비 전액과 오뚜기가 더한 금액을 현장에서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하며, 심장병 완치 어린이를 위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매년 10월에는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충북 음성에 소재한 오뚜기 대풍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 신제품 요리시연회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 후원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2년 6월 18일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 송파점, 도봉점에 오뚜기가 생산하는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했다. 선물세트 임가공은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 방식으로 자립을 돕는 것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 관심을 갖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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